2008년 9월 26일 금요일

1996년산 vs 2008년산 맥도널드 햄버거

빵을 좋아하는 제 식성 덕택에, 저희 집에는 일주일에 사흘 이상은 어떤 빵이 되었건 항상 구비되어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빵이란 것은 먹지 않고 오래 놔두면 곰팡이가 슬기 때문에 적어도 구입한 지 적어도 일주일 내에는 먹어 치워야 하며, 날씨가 따뜻한 여름철이면 그 기간은 훨씬 줄어들게 마련입니다. 모두가 다 알고있는 생활상식은 이쯤에서 닥치고 마치도록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아래 두 사진은 Karen Hanrahan이라는 영양 상담사가 12년 전(1996년)에 샀던 맥도널드 햄버거올해(2008년 9월) 새로 산 맥도널드 햄버거라고 합니다. 어떤 것이 12년 전 햄버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정답은 왼쪽 햄버거입니다.

아무리 밀폐용기에 보관해왔다고 하지만, 12년 전에 구입했던 햄버거가 온전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이겠습니까? Hanrahan은 맥도널드 햄버거가 영양가는 일체 없는 화학식품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합니다. 아래 사진은 1996년산 맥도널드 햄버거를 확대한 것과 그 햄버거를 넣어 두었던 평범한 용기입니다.



그녀는 12년 동안 보관해왔던 햄버거에서는 심한 악취가 나고 빵이 조금 부서졌을 뿐이라고 말합니다.

비단 맥도널드 햄버거 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가 매일 먹다시피하는 인스턴트 식품의 심각한 문제점이겠지요. 중국산 음식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요즘, 어린 아이들에게 만큼이라도 주의를 주어 그들이 이런 음식을 섭취하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입니다.

UPDATE (08.10.1, 오후 9:16) 지나가던 어떤 행인께서 댓글로 알려주신 동영상입니다. 맥도널드에서 햄버거 4개, 맥도널드 감자튀김, 길거리 햄버거 1개, 일반 음식점 감자튀김을 유리병에 넣어 수 주 동안 변화상태를 보여 주는데, 맥도널드 감자튀김이 왕이로군요.

UPDATE (08.10.3, 오전 11:52) 맥도널드 식품첨가물: Health in Motion (해당 페이지 하단, Additives)
이 실험이 적절하지 못하다는 것을 아하하 님이 댓글로 설명해 주셨습니다.



Source & All images via Best of Mother Earth, Independent



댓글 101개:

  1.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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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Anonymous - 2008/09/26 12:50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 이렇게 비교사진을 보니 충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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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오. 인스턴트 음식 새삼 확!!! 정떨어지는데요.

    썩지도 않는군요 ㅡㅡ;;;

    아 무서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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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으어, 전 오른쪽이 12년산(?)이라고 생각했는데 충격이네요 0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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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별헤는밤* - 2008/09/26 13:04
    저는 패스트푸드는 잘 먹지 않는 편인데, 더욱 정떨어지게 만드는군요.

    별헤는밤님은 아이들에게 손수 햄버거를 만들어 주는 현모가 되시길.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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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파초 - 2008/09/26 13:21
    감쪽같죠? 맥도널드에 이 사진을 들이 밀면, 조작된거라고 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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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헉..... :( 진짜인가요 이거 ;;;;;

    12년전 ;;



    근데 이 사람은 무슨목적으로 이렇게 보관해놓은거지 ㅋㅋ

    보관할 당시에 ... 아 12년뒤에 어떻게 되있나 봐야지.. 라는 생각으로 보관한건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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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알렉스 - 2008/09/26 14:03
    아무래도 직업이 영양상담사이니만큼 패스트푸드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하는 목적의식이 있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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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이번일도 있군요. 저는 맥모닝 함 먹거 보는게 소원인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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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trackback from: 1996년산 vs 2008년산 맥도널드 햄버거
    다소 충격적이 아닐 수 없는데요<br>연령 상관없이 모두가 즐겨 먹는 맥도널드 햄버거에 대한 포스트 입니다.<br>첨부한 이미지의 왼쪽과 오른쪽 둘중 어느게 12년전에 만들어진 햄버거인지 맞춰보시겠어요?<br><br>Odlinuf님의 블로그 - <a target="_blank" href="http://oddlyenough.kr/">http://oddlyenough.k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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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후미후 - 2008/09/26 15:11
    일찍 일어나시기만 하면 됩니다. 아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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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수퍼사이즈미 & 나를 썩지않게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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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옛날께 더 좋아보이네요. 옛날맛이 더 맛있을것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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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미생물조차 분해할 수 없는 물질을 분해하는 인간의 위장이란...의외로 튼튼하군요...(현실도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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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ㅡ.ㅡㅋ 아놔 런치셋트 싸서 맥도날드 가서 점심 때운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어쩌란 말입니까요 흑흑 나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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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요시토시님의 댓글을 보고 새삼 인간 육체의 위대함을 깨달은 1人



    근데 어떻게 보관해놨다는 말은 없었던가요? 냉장 또는 실온에 보관해선 절대 저렇게 온전하게 남지 않을 텐데 말입니다. 냉동보관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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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foog - 2008/09/26 17:38
    버거킹도 만만치 않을겁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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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넷물고기 - 2008/09/26 17:39
    맛을 떠나서 딱딱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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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요시토시 - 2008/09/26 18:44
    방부제 덕분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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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오마이갓 - 2008/09/26 20:33
    못볼걸 보여드린 거 같아 죄송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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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Ruud - 2008/09/26 21:52
    글쎄요,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만 적혀있어서, 아마도 실온에 보관하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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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이틀전에도 햄버거 먹었는데 ;; 음식 가지고 장난치는 넘들은 그냥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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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greenfrog - 2008/09/27 00:48
    싸그리 잡아다가 그네들이 만든 음식 즙을 만들어 먹여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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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인스턴트 음식을 보다가 Odlinuf님 블로그까지 오게되었네요.

    최근 상당히 웰빙이 각광을 받으면서 음식의 원산지나 신선도 등등을 중요시 하는 소비자들에게 있어 이 포스팅은 상당히 충격적이네요.

    저 역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햄버거를 먹는데..이러면 먹기가 겁나네요.



    덧// 블로그에 상당히 유익한 포스팅이 많으신거 같은데 RSS등록하고 자주 놀러올께요. 쌀쌀한 주말아침 즐거운 하루 보내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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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JUYONG PAPA - 2008/09/28 10:56
    문제는 맥도널드와 같은 대형 요식업체들이 소비자들로 하여금 자연스레 다시 돌아올 수 있게끔 하는 비법을 너무나도 잘 안다는 것이죠. ㅎㅎ 불끈!!



    유익하다니 과찬이십니다. 그냥 블로그 제목대로 oddly enough한 것들을 모아놨을 뿐인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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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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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중국은(멜라민)기술이 어설퍼서 발혀진거고 미국은 기술이 좋아서 밝혀지지않은 것입니다,진정 자신의건강과 자녀들의 사랑하신다면 이쯤에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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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TISTORY 운영 - 2008/10/01 08:55
    오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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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정택열 - 2008/10/01 09:55
    이쯤에서 그만...?? 맥도널드 먹지 말자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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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인스턴트식품의 위험성을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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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에휴........이미 지금 세계적으로 못먹을 것 투성이네요ㅠㅠ

    햄버거나 인스턴트는 화학조미료 덩어리지

    중국애들은 먹을것가지고 장난치고 있지.......

    ㅋㅋ 결국 인간이 만든 발명품이 인간을 망치고 있는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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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장정우 - 2008/10/01 11:25
    무슨 말씀을. 제가 알린 것도 아니고 그저 어디서 보고 옮겨 적은 것 뿐인걸요. 암튼 이것이 사실이라면 심각한 문제임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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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여진님아 - 2008/10/01 11:28
    자본주의에 눈이 먼 사람들 때문이죠. 남이야 어떻게 되었건 돈만 벌면 그만이다 뭐..이런. 어른보다 아이들에게 더 주의를 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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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엣날에 어느 책에서도 본 적이 있었는데

    정크푸드의 폐해.... 글보다 확실하게

    더 각인되네요.... 잘 보고 갑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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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인간은 위대한것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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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세상에 그런 일이2008년 10월 1일 오후 1:42

    도대체 어째야 좋을지....;;;



    맥도날드에 나와있는 칼로리나 영양등등 표시하는 건 다 뻥인건가요?

    ㅎㄷㄷ???



    pure beef라고 광고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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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팔방가인 - 2008/10/01 12:38
    백문이 불여일견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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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ㄷㄷ - 2008/10/01 13:31
    위대하다 마다요. 저런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다니, 대단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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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세상에 그런 일이 - 2008/10/01 13:42
    거짓말은 아니겠지만, 분명한 것은 영양식품은 아니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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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4살짜리 울아들 이사진 보고 6살짜리 누나 데려와서 사진보고 맛있겠다 고 하내요ㅠㅠㅠㅠㅠㅠ...저의 한마디 이거 많이 먹으면 죽는다-.-겨우 1년에 몇번 맥도날드 가지만 무섭내요.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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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맥도날드 햄버거는 먹었을때 묘하게 이상해서 피치못할 사정이 생기지 않는한 안먹는데..;; 역시..;;;

    앞으로도 인스턴트는 좀 고려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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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미래의 우리들 몸은 죽어서도 썩지 않는다고 합니다...수많은 첨가물과 방부제처리된 음식들로 우리몸은 자연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미라가 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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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다래 - 2008/10/01 15:52
    자제분들께 조심하도록 당부하는 것이 좋을듯 싶군요. 특히 맛있겠다고 말한 아드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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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 @최선미 - 2008/10/01 16:05
    피치못할 때는 뭐..어쩔 수 없이 맛있게 먹어야겠지요. ㅎㅎ 이것에 맛들여 계속 사먹는 사람들에 대해 경고하는 의도였다고 생각합니다. 자주 피치못하는 일이 생기면 그것도 낭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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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 헐 무섭다........................

    저건 정말 먹을게 못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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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 @그집앞 - 2008/10/01 16:49
    저도 어디선가 그런 이야기를 접한 적이 있는 거 같군요. 혹시나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아이들에겐 햄버거도 집에서 직접! 제가 햄버거좀 만들 줄 아는데, 아..먹고싶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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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 @sunny - 2008/10/01 17:21
    맥도널드 뿐만 아니라 패스트푸드가 전반적으로 그렇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결국 믿을 것은 자급자족. ㅎㅎㅎ 수렵채집생활로 돌아가야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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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 와우 1면!



    Odlinuf님 블로그에서 보고, 어디서 퍼올려서 올라갔나 싶었는데.. 역시 Odlinuf님 블로그였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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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 . . . ; ; ; 도대체 뭘 먹어야 하는 걸까요? 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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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댓글에 전부 댓글 다시느라 힘드시겠다는 생각을 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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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 몸에 안좋은걸 알면서도

    햄버거의 유혹을 잘 뿌리치지 못했는데

    좋은 자극이 되었네요

    좋은포스팅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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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 그 수퍼사이즈미 작가가 쓴 Don't Eat This Book (이 책을 먹지 마세요)에도 이런일화가 있는데염..



    그 작가가 예전의 회사동료친구랑 하던 놀이중, 음식을 서로의 사무실에 숨겨놓고 놀리기.. 란 유치한 놀이를 했는데요.

    그 작가가 회사를 옮겼는데, 몇년뒤에야 그 친구가 와서 전화해서 하는말,

    "야, 너 언제 내 사무실에 들린거야? 아직도 이 장난이 치고 싶어서...? 하하".

    "아니, 나 들린적 없는데?"

    "너가 내 책꽂이 놓는곳 사이에 햄버거 숨겨뒀잖아"



    헉.. 즉, 몇년전에 숨겨둔 맥도날드 햄버거가 부폐되지 않고 그대로 있었기 땜에, 이 친구는 또 장난을 쳤다고 생각한거죠. 회사를 옮겼는데도 ㅂ불구하고.



    사실, Don't Eat This Book 보단, Eric Schlosser 가 쓴 Fast Food Nation 책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그 책이 좀더 책답고, 작가가 써서 더 논리정연하고 이야기 전개가 흥미롭다고 할까나. :) 암튼 한국에서 이런 블로그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이런 폐해 알아야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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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 Youtube에서 Mcdonalds experiment로 검색 해보셨나요?

    Super size me 감독이 맥도날드의 음식으로 실험을 합니다

    유리단지 안에 음식을 넣어놓고 방치해두는 것인데요

    다른 건 몰라도 맥도날드 프렌치 프라이의 경우는 참담합니다

    동영상 한번 보시면 맥도날드는 근처에도 가기 싫어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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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 오른쪽이 12년전 햄버거라고 생각했는데...

    와 정말 감쪽같네요

    개인적으로 햄버거 좋아하는데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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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 빵 유통기한이 7일인데 말도 안되-., -;;

    소스는 왜 하나도 없을까융...밀폐된 통에도 벌레가 들어갈수 있나요 ㅜ?

    흠 ................................

    아르바이트 4년 했지만 저건 쫌 오바인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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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 안녕하세요 맥도날드 양천지점장 박명호입니다.



    이 사진을 보고 일단 저희 맥도날드를 찾아주시는



    고객님들께 뭐라 말씀을먼저드려야할지모르겟습니다.



    그니까 쳐먹기시르면 먹지마 이 씨1발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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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 역쉬 패스트푸드는 안돼..근데 맥모닝 먹구 싶다..가장 먹기 힘든 패스트푸드..지금까지 맥모닝 먹은 것 중에 한 번 빼고는 다 밤새고 먹은 거..아침에 일어나서 먹은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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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 ...........뜨악



    난 빅맥 엄청 맛나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허.........거참;;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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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9. @김치군 - 2008/10/01 17:57
    모두 김치군님 덕분입니다. 흑흑...가문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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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 @마속 - 2008/10/01 17:59
    음..그렇게 물어보신다면, 이 세상에 내가 씨뿌려서 얻은 음식 말고 믿고 먹을 것은 아무것도 없지요. 그냥 의학이 훨씬 더 발달하기만을 바라면서 잊고 드시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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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hanna - 2008/10/01 18:19
    별말씀을, 댓글 다는 것도 블로깅의 재미 중 하나랍니다. 그리고 저보다 훨씬 많은 댓글에도 친절히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도 많으세요. ^^ 암튼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hanna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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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 @에휴 - 2008/10/01 18:38
    작심삼일 현상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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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rosemary - 2008/10/01 18:46
    그 친구 정말 식겁했겠군요. ㅎㅎ 이거 스릴러 수준의 일화인걸요.

    rosemary님께서 추천해 주신 책 꼭 읽고 독후감 제출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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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 @행인 - 2008/10/01 19:15
    지금 보고왔습니다. 말씀대로 참담 그 자체로군요. 저런 것들이 우리 몸으로 들어가고 있었다니.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하며 본문에 이 동영상을 삽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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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 @아무게 - 2008/10/01 19:33
    햄버거를 좋아하는 것은 문제가 되질 않습니다. 패스트푸드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이죠. 이 글에 정말로 충격을 받으셨다면 인스턴트가 아닌 햄버거를 사 드시거나 직접 만들어 드시는 것을 권합니다. 그렇게 좋아하시는데 끊으면 안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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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6. @헐 - 2008/10/01 20:10
    오버이든 아니든, 혹은 저 사람의 실험이 설령 거짓이든, 인스턴트 식품과 패스트푸드는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이 사실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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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 @맥도날드 - 2008/10/01 20:40
    지점장님께서 직접 댓글을 써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고객분들께 뭐라 말씀드리기 뭐하면 맨 아래 줄에 쓰신 그대로 매장입구에 써 붙이면 될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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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8. @놀랍군요.. - 2008/10/01 20:43
    밤새고 맥모닝으로 해장하셨군요. 앞으로는 차라리 야식을 남겼다가 드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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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 @342423 - 2008/10/01 20:56
    위 동영상에 보면 햄버거 중에 빅맥이 제일 오래 가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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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 감자튀김 뭐야...ㅜㅡ 저건 어떻게 하면 저렇게 된데냐....



    무섭다능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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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 @맥도날드 - 2008/10/01 20:40
    점장이란 사람이 이런글을 쓸까 그게 더 궁금합니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좀 어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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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 보고 꽤나 충격먹어서 스크랩 해가려고 하는데



    괜찮을지요?



    저희 학교 앞에 24시간 햄버거 집이 있어서요.



    언제나 사람이 붐비거든요



    밤에는 야식으로 낮시간에는 식사하러...



    예전에 몇주동안 햄버거만 먹으면 어떻게 되는가 라는 내용으로



    영화(?) 본적있는데 이것도 와 닿네요.



    일단...시간이 늦어서



    내일도 햄버거 찾을 우리 학우들을 위해 미리 좀 가져갈테니 혹시나



    안된다면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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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3. 모든 햄버거집이 다저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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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4. 12년산 햄버거는 수분이 많이 없는편이라서 균이나 곰팡이가 서식하기 부적합 할수 있습니다. ^^ 빵과 고기 패드를 보시면 완젼 미라 처렴 말라버린것 같구요. 맥도널드 햄버거가 몸에 좋은게 아닌건 확신 하지만 12년산 햄버거는 물좀 조금만 뿌려주면 금방 썩어 버릴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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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 크기가?

    사진에 보이는 두 빵의 크기가 그의 같네요.

    확실치는 않지만, 12년 전 보다는 그 크기가 많이 작아진걸로 알고 있는데,우째 그의 똑같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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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6. 실험 자체가 별로 정확치가 않다. 그저 보여주기 식으로만 만든실험



    식품이 바짝 마르면 안썩는다. 맥도날드 감자튀김을 빼고는 전부 주변에 이슬이 맺힌게 보인다. 즉 맥 감자튀김은 습기가 거의 없는 상태라 하겠다. 그러면? 안썩는다. 건빵 가져다가 같이 넣어두고 비교해봐라.



    그리고 몇주만에 저 햄버거들 다 썩었는데 12년된 햄버거는 안썩는다 뭘까? 왜 안썩었을까? 결론은 건조, 사진봐라 패티 부서진게 보인다. 말려서 밀폐하면 뭔들 썩겠니...



    햄버거 안좋은건 안다. 근데 저건 아니잖아. 좀 제대로된 실험으로 보여줄수는 없나... 나도 집에서 갖한 밥 말려서 12년 보관해서 안썩은거 보여줄수 있고, 내가 만든 빵 말려서 12년 보관해 보여줄 수 있다. 그뿐이랴, 감자,고구마,호박...... 뭐든 말만해라 바짝 말려서 장기보관 하게 해주마



    햄버거 안좋다 먹지말자 근데 헛소리는 하지말자. 꼭 저런거보고 호들갑떠는 사람들 금방 다른거에또 넘어가더라.



    눈에보이는 자극적인 결과에 동요하지 말자. 저런거에 자꾸 넘어가면 역공작에도 쉽게 넘어가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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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7. 제발좀 이딴거좀 올리지 말았으면.

    소고기소고기 ,멜라민 멜라민 하도 떠들어대길래 뭐 엄청 위험한건줄 알았더니 실제로는 위험한것도 아니더만 . 하여간 대한민국 건강염려증 쩔어. 알고보니 인터넷에서 개념없고 못배운놈들이 아는 척좀 할려고 동영상이나 글같은거 올려서 일을 이지경으로 만들어.

    물론 지금 댓글다는 나도 한심하지만, 적당히좀해라 이 블씽힌것들아.

    하여간 개나 소나 할수있는 인터넷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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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8. 맥도날드 감자튀김은 감자를 튀겼다기 보다는

    감자모양의 기름덩어리라고 이해하는게 좋을듯.

    기름덩어리가 썩을리 없잖아요.

    게다가 저질의 기름덩어리.

    그걸 꾸준히 먹으면 바로 미쿡의 일반인처럼

    초고도 비만에 바로 근접할 수 있다는거.

    작년에 동남아 유명 여행지에 6개월 정도 근무한 적이 있었는데

    백인중에 비만이다 싶으면 90% 이상이 미쿡인이었음.

    놀라운 패스트푸드의 나라 미쿡! 패스트푸드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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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 제발 이딴 댓글 좀 올리지 말았으면.2008년 10월 2일 오전 4:27

    @뭐니 - 2008/10/02 03:39
    인터넷에서 개념없고 못배운 놈이 아는 척 좀 할려고 댓글같은 거 올려서 일을 이 지경으로 만들어. 물론 지금 댓글다는 니도 한심하지만 적당히 좀 해라 이 불쌍한 것아. 하여간 개나 소나 할 수 있는 인터넷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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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 산적님 의견에 동의 합니다. 위의 맥도날드 실험에서 보자면 일단 위의 맥도날드 버거는 패티랑 빵만있지 소스도 없고 야채도 없지요 고로 수분 함량이 적으니 잘 부패하지 않는 것 입니다. 또 밑의 감자튀김 실험에서도 수분 함량의 차이가 잘 썩지 않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보입니다. 일반 음식점의 튀김은 굵직해서 속에 함유된 수분이 많을수 밖에 없지요 맥도날드를 위시한 패스트 푸드가 영양학적 불균형을 야기하는 사례가 많은 것은 사실 입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실험은 왜 패스트푸드가 이롭지 않은지 에대한 옳은 확인 방법이라고 볼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선동에 가깝지요

    오해를 막기 위해서 미리 말씀드리자면 저는 맥도날드와는 전혀관계 없는 꼬꼬마 의학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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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 나 버거 오나전 좋아하는데..



    나는 죽어도 내 시체는 안 썩겠구나 -_- 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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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 지난번 감자튀김 테스트한거 보고 느꼈지만...

    먹는거 가지고 장난하는 것들은 죽을때까지 지들이 장난질한 패기물 처먹여야 함 -_-



    근데.. 고기패트는 뭘 넣었는지 공개를 안하니 그렇다 치고...

    아무리 밀폐용기라도.. 12년이믄 빵이 부패되었거나 말라비틀어졌을 듯한데요... 너무 멀쩡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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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3. 어제 베이컨토마토디럭스 사다 먹었어요...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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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4. ..;;금방 상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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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5. @후덜덜 - 2008/10/01 23:43
    뭐..저질 기름에 쩔어 있으면 저렇게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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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6. @이태엽 - 2008/10/02 01:05
    학교앞 햄버거 가게가 어떤 곳인지는 몰라도 음식점에서 파는 모든 햄버거가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겠죠. 이거 참..오해하시겠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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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7. @헐모야 - 2008/10/02 02:00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패스트푸드는 의심해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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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 @쿠키 - 2008/10/02 02:42
    저도 믿고 싶지 않지만 패스트푸드가 몸에 좋지 않은 것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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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9. @cns3535 - 2008/10/02 02:47
    그것은...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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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 @산적 - 2008/10/02 03:17
    실험이 올바르게 행해졌건 행해지지 않았건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상징적인 의미로써 해석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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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 @뭐니 - 2008/10/02 03:39
    뭐, 사실 이런 것들이 엄청나게 위험하겠습니까. 70년 살 인생 69년 300일 살고 뭐 그런 것이겠죠. 하지만 우리가 알고는 먹어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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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2. @지아 - 2008/10/02 03:44
    우리나라 아이들도 비만율이 높다고 하더군요.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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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3. @토끼호랑이 - 2008/10/02 08:19
    그렇다 하더라도 패스트푸드 음식이 몸에 좋다고는 할 수 없지 않겠습니까? 산적님 댓글에도 글 남겼으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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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4. @버거쟁이 - 2008/10/02 09:07
    이제부턴 조금만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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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5. @바당 - 2008/10/02 09:27
    빵과 고기는 마른 상태인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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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6. @저 어제.. - 2008/10/02 10:06
    맛있으셨겠군요. 오늘 오랜만에 저도 한번 먹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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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7. - 고등학교 1학년 공통과학 첫장 첫절은 '조작변인' '종속변인' '통제변인'의 개념을 이해시키는데에 할애되어 있습니다. 과학의 기본 개념을 가르치기 위한 첫장에서 첫절에 이 내용이 나온다는 것은 말 그대로 이 개념이 과학 실험의 근간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죠. 간단히 옮겨오면 실험을 설계했을 때 어떠한 조건을 바꾸게 되면 그 결과가 나오게 되는데, 이 것이 각각 '조작변인'과 '종속변인'입니다. 그러면 '통제변인'은 무엇이냐? 이러한 조작변인과 종속변인의 상관관계에 있어 다른 요소들이 영향을 끼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통제되어야 하는 요소들을 의미하죠.



    - <슈퍼사이즈 미>가 잘못 설계된 실험에 기반한 영화라는 사실을 비꼬기 위해 유럽에서 어떤 분들이 패러디 영화를 만든 적이 있습니다. 멕도날드 슈퍼사이즈를 매일 사다먹으면서 운동을 병행한 결과 체중은 줄고 근육량은 늘었으며 의사의 진단 결과도 '매우 건강'으로 나왔다고 하는군요. 요는, '열량'과 '운동량'의 두가지 요소를 한꺼번에 바꾼 결과가 예의 그 <'슈퍼사이즈 미>의 결과라는 겁니다. 운동량을 유지한 상태에서 식단만 슈퍼사이즈로 바꾸던지 했어야 유의한 실험 결과가 되었을 것을. 즉 식단이 '조작변인'일 때 건강상태가 '종속변인'이 되기 위해서는 운동량은 '통제변인'이 되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 이 개념들은 '썩지않는 햄버거' 실험에서 오히려 잘 이용되었네요. 일반적인 음식물은 기간이 지나면 부패하게 되는데, 이는 적절한 습도 하에서 시간의 경과에 따라 미생물이 증식하면서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 습기가 제거된 (조작변인) 음식물은, 부패하지 않을 것이다 (종속변인) 보관은 밀폐용기에서 하여 외부 환경의 변화에 노출시키지 않았다 (통제변인) 두번째 동영상에서 햄버거는 썩는데 프라이는 썩지 않은 이유도, 습기의 유무에서 찾을 수 있겠죠? 가까운 슈퍼에서 마른오징어를 사오셔서 좀 더 바짝 말리신 후, 락앤락 통에 넣어서 책장 위에 올려놓고 10년 후에 개봉해보세요. 10년 후에 그 통을 열어보신 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실 수 있을 겁니다. "아, 오징어가 썩지 않았어! 이렇게 몸에 좋지 않을 것을 내가 먹고 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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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8. @아하하 - 2008/10/03 02:16
    아하하님 무지몽매한 저에게 과학적 지식을 나누어 주심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뭐..좋습니다. 본문에서 언급된 저 실험들, 그리도 영화 '수퍼사이즈 미'에서의 실험도 세가지 요인들이 적절히 혼합되지 못한 실험이라고 치죠. 저 실험을 한 사람도 아마 주관이 개입되어 보여주기 위한 실험을 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맥도널드와 기타 여러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사용하고 있는 방부제같은 인공 식품 첨가물과 햄버거 자체의 과도하게 높은 칼로리, 지방, 나트륨, 탄수화물 등의 영양소가 우리 인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리라는 것은 우리가 인정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위의 몇 개 답글에서도 밝혔듯이 패스트푸드 음식을 무조건 반대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성인이라면 먹을 것과 먹지 말아야 할 것은 자신이 판단해서 결정해야할 문제겠죠. 그러나 판단력이 흐린 아이들에게조차 이것이 맡겨지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부모님들이 패스트푸드의 위험성을 알아야 자녀들에게 주의를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과학적으로 실험이 잘못된 것이다는 것을 알려 주셨는데, 실험이 잘못된 것이니 패스트푸드에 여러가지 위험요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뭐 이런 말씀은 아니시겠지요?



    아, 그리고 현대인들이 모두 그 패러디 영화에서처럼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제가 그렇구요. 적당히 걷는 것만으로도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게 해주는 음식이 바로 패스트푸드라고는 생각지 않는데 말입니다.



    인공첨가물에 관한 것은 본문 하단의 Independent링크를 따라가면 확인하실 수 있으며 맥도널드 햄버거 영양소는 http://nutrition.mcdonalds.com/bagamcmeal/bagMeal.do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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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 @Odlinuf - 2008/10/03 11:45
    '패스트푸드가 썩지 않았다'가 '패스트푸드가 나쁜 음식이다'라는 사실을 위한 유의한 증거가 아니라는 사실만 말씀 드린겁니다. 물론 '패스트푸드가 나쁜 음식이다'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상식이지만, 그러한 상식을 증명하기 위해 '엉터리' 증거를 끌어다 붙이는 일은 있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 굳이 시간을 내서 댓글을 단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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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 @아하하 - 2008/10/03 02:16
    바쁜시간 쪼개어 변변찮은 블로그에 댓글 적어 주신 점 또한 감사하고 송구스럽습니다. :-)

    오전에 아하하님이 생각하시는 바를 이 글을 찾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본문에 댓글에 대한 링크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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