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18일 목요일

앙증맞은 수류탄 쇼핑백


비닐봉지(plastic bag)는 이제 우리 생활에서 필요악이 되어 버렸습니다. 비닐봉지가 주는 편리함의 이면엔 처리곤란이라는 문제점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태평양에 거대한 쓰레기 섬이 둥둥 떠다닌다죠. 아마 대부분 비닐봉지일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요즘 환경을 생각할 줄 아는 현명한 주부들은 장에 갈 때 쇼핑백을 하나씩 들고 다닙니다.

"WAR ON PLASTIC" - 비닐봉지를 몰아내자

미국에 사는 한 주부가 장을 보러가서 이 쇼핑백을 꺼내 든다면, 아마도 모두들 기겁을 하며 도망치지 않을까요? 쇼핑백이 수류탄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에 있는 수류탄 모양의 작은 주머니에 달린 지퍼를 열면 아래와 같은 모양의 쇼핑백이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디자인 선에서만 그치고 판매중인 것은 아닌 모양입니다. 이 쇼핑백의 이름은 수류탄의 Grenade를 본 딴 Greenaid.

댓글 6개:

  1. ㄴ ㅑ ㅎ ㅏ ~ 1등이다 ~~~

    왜 이렇게 좋은걸 안 팔죠 ?? 쓰레기도 줄이고 이쁘기까지 한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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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접어서 넣기는 좀 힘들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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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greenfrog - 2008/09/18 19:22
    냐하하하 여기서 등수놀이를 하시다니. 1등 많이 하실거예요~ :)

    그러게 말입니다. 아주 잘 팔릴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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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ginu - 2008/09/18 19:29
    어찌어찌 꾸역꾸역 들어갈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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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앗 정말 귀엽네요.:)

    요런 컨셉의 백은 많이 봤지만, 저렇게 앙증맞은(?) 주머니는 첨 봤어요 그냥 네모낳기만 했었는데

    컨셉에서 그쳐버린 게 아쉽네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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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Raylene - 2008/09/19 02:26
    아, 맞다! 주머니!! 저는 왜 그 단어가 생각이 나질 않았죠?

    날듯말듯 안나길래 그냥 가방이라고 적었는데...T_T 고쳐야겠어요. 땡쓰, 레일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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