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8일 월요일

개발자들을 안아 줍시다


우리가 이렇게 블로깅이란 활동을 할 수 있는 것도 윈도우, 리눅스, 맥이라는 OS를 사용할 수 있는 것도 모두 책상 앞에만 앉아서 열심히 모니터를 들여다 보며 일반인들은 알아보기 힘든 외계어를 컴퓨터에 입력하고 있는 개발자들 덕택입니다. 하루빨리 개발자들이 일한 만큼 대우받는 세상이 와야 하는데 말이죠. 주위에 프로그래밍을 업으로 삼고 있는 친구들이 꽤 있어서 그들의 생활을 잘 압니다. 여러분도 주변에 알고계신 개발자분들이 있으면 아무말 하지말고 (밉더라도) 꼭 한 번 안아주세요. 야근 중이신 개발자 분들은 옆에 있는 동료를 꼭 안아주시고. 하지만, 흑심은 금물입니다.

아래는 "Hug a developer today."라는 Devshop의 캠페인성 동영상입니다. 바쁜 나머지 되는대로, 제 마음대로 해석해서 우리말로 옮겼으니 이에 대한 양해를 부탁합니다. 듣기좋은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볼륨업 하시는거 잊지 마세요.



세상의 모든 개발자들은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다.

- "아파요."

- "5개월 프로젝트 일정 중 4개월 째에 접어 들었는데,  어제 (고객으로부터) 마지막 요구사항을 받았어요. 그리고 그들은 다시 그것을 바꾸더군요."

- "저는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일을 끝낼 것인가에 대한 미팅을 하면서 하루일과의 반을 허비한답니다. (일하는 것 대신에 말이죠.)"

- "제 상사가 한 잡지에서 XX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면 개발자들의 작업능률이 두 배 증가한다라는 것을 봤답니다. 그래서 그가 그것을 사왔어요. 그리곤 기간을 절반으로 줄여버렸죠."

- "제 상사는 변덕이 죽끓듯해요. 우리가 무엇을 만들 것인가를 매일 바꾼답니다."

- "사람들은 제게 이메일을 처리해 달라고 부탁하죠. 그래서 저는 일할 시간이 없답니다."

- "우리 아빠는 저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없어요."

- "어떤 컨설턴트가 제 상사에게 자신들은 절반의 비용과 절반의 시간을 이용해서 다음 버전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답니다. 상사는 그것을 믿고 맡겼지만 지금 그들은 우리 돈과 시간을 다 까먹고, 아직도 절반밖에 끝내질 못했어요. 이제 그들은 가버렸고 그들이 만든 코드는 정말이지 엉망진창이랍니다. 우리가 그것을 고쳐서 그들이 시작한 것을 끝마쳐야 해요."

오늘 개발자들을 한 번 안아 줍시다.

- "막 6개월짜리 비쥬얼 베이직 집중과정을 마쳤답니다."

UPDATE(08.9.9, 오전 11:29) 흑..많은 개발자분들이 고통을 나누고 계시군요. 이 시간에도 열심히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을 이 땅의 모든 개발자들을 사랑합니다. 한 숨 돌리셨으면 이제 원위치로!  ;-)

Source: Develop-one



댓글 63개:

  1. 개발자의 애환이 느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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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흑심은 금물인가요... (..)

    그래도 해외는 한국에 비해, 개발자 대우가 좋은 편이니까요.

    물론 저도 말로만 들었지 직접 경험은 해보지 못했습니다만, 한국에서의 공대생과 개발자에 대한 대우는...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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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국내에서 개발자들의 평균 근로시간은 상상초월이죠;;

    남들은 야근수당 받고 일할때

    개발자들 대다수는 야근수당도 없이 야근에 밤샘근무 ㅠㅠ

    공감가는 글이라 마음이 짠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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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한 때 BK 21이다 뭐다 해서 국내에서도 컴퓨터 관련 산업들이 각광을 받았는데,

    요즘은 워낙 관련 직종의 전공자들부터 해서 고급인력들이 마구 마구 쏟아져 나오다보니...

    뭐 여전히 각광은 받고 있는 산업이지만... 힘든 것 같아요. ㅎㅎ

    하긴 뭐 인생 살이 쉬운게 어디 있겠습니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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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Krang - 2008/09/08 20:23
    주위에 이쪽 분야 친구들이 있어서 그런지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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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Ruud - 2008/09/08 21:44
    절대 금물입니다. 그럼 무의식적인 행동으로 연결될테니까요. ^^

    작년인가 미국 어떤 기관에서 (가까운) 미래의 유망직종을 뽑았는데 1위가 프로그래머였습니다. 그때 우리나라의 프로그래머는 어떤 위치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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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역전의용사 - 2008/09/08 22:15
    역전의용사님 너무 짠해하지 마세요. 언젠가 반드시 열심히 일하면 그만큼 대우받는 날이 올거라 믿습니다. 지금도 모니터 앞에 앉아 계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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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아카샤 - 2008/09/08 22:16
    그러게나 말입니다. 그때 컴퓨터학원가는 문전성시였었죠. 그 뒤 몇년 후엔 학원강사께서 장사 안된다며 투덜거리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말씀대로 쉬운 일이 어디있겠습니까. 다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나름대로 힘든 점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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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개발자가 여성분이라면 안아 드릴수도 있겠다능...농담입니당...막판에 뭘 바꾸라 하면 왕 짜증이죠...힘들 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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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국내 개발환경만의 문제는 아니지만...해외는 초과수당이라도 받죠. ㅜ,.ㅜ



    국내 컴퓨터그래픽 업체가 해외 영화사에 마케팅을 가면서 '우리는 덜 자고 더 열심히 일한다'라고 했다더군요. 그래서 그 일 따냈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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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이쪽 길을 바라보고 있지만, 그리 밝은 미래는 보이지 않는군요.



    그래도 저는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렵니다.



    이쪽 길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군요.



    정신 차려야겠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려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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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불과 5년전만해도 동영상 올리기는 꿈도 못꿨고 블로그란 개념도 없었고 사진을 어디에 저장할지 인터넷을 헤멨었는데 요즘은 정말 편해진 인터넷이 된거 같습니다. 그뒤엔 이런 개발자들이 있었을텐데 그들에겐 조명이 전혀 비춰지지 않네요... 그들이 좀더 좋은 작업환경에서 일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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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trackback from: 큐브씨의 느낌
    개발자들을 안아줍시다.. 아.. 가슴 한 구석이 저려온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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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trackback from: 개발자는 어느나라나 똑같은가 보군.. ㅋㅋ
    아래는 "Hug a developer today."라는 Devshop 의 캠페인성 동영상입니다. 바쁜 나머지 되는대로, 제 마음대로 해석해서 우리말로 옮겼으니 이에 대한 양해를 부탁합니다. 듣기좋은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볼륨업 하시는거 잊지 마세요.세상의 모든 개발자들은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다.- "아파요."- "5개월 프로젝트 일정 중 4개월 째에 접어 들었는데, 어제 (고객으로부터) 마지막 요구사항을 받았어요. 그리고 그들은 다시 그것을 바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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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trackback from: 김윤수의 생각
    개발자들을 안아줍시다: 저도 마음이 저려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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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Hug a customer today.

    오늘도 우리가 벌어먹고 살 거리를 만들어 주는 고객분들을 안아줍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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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공감가는 글과 영상입니다. 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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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아놔....

    아주 걍....

    눈물이 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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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나도 개발자 지망생인데... 국내에선 정말 희망이 보이지 않네요. ㅠㅠ;;



    빨리 영어 배워서 해외취업을 해야겠다는 생각만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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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단군 - 2008/09/08 23:19
    그래요, 이제 날씨도 선선해 졌으니 힘들 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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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j4blog - 2008/09/09 00:29
    외국은 수당도 주나 봅니다. 수당받고 일하는 국내 개발자들은 얼마나 될까요?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기업은 사원에게 과도한 '애사심'을 강요하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참으면 대박난다, 참고 일해라...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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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탱이 - 2008/09/09 01:14
    오히려 저는 그들의 밝은 미래가 보이는걸요. ^^

    열심히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 나가다 보면 인정받는 날일 올겁니다. 더군다나 좋아하는 일이라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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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kenu - 2008/09/09 02:38
    CCL을 지켜주는 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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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젤가디스 - 2008/09/09 08:13
    그러게요. 저도 많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친구들 만나면 뽀뽀라도 해 주려구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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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신글 - 2008/09/09 09:27
    일거리를 만들어 주는 고객들도 잊지 않고 언급해 주시니 신글님은 훌륭한 개발자임이 틀림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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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egg - 2008/09/09 09:41
    공감하셨다니 제가 한 번 안아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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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지니 - 2008/09/09 09:50
    이러다 하루종일 눈물 흘리시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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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활의노래 - 2008/09/09 10:06
    앞으로 10년 후면 반드시 열심히 일한 만큼 대우받는 때가 올거라 믿습니다. 희망을 가지세요, 활의노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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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개발자는 아니지만, 충분히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불쌍한 개발자들이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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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파초 - 2008/09/09 12:06
    주위에 아는 개발자가 있으면 뒤에가셔서 꼬옥 안아주세요. 설사 변태로 취급받더라도 묵묵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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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trackback from: 어느 나라나 개발자는 다 똑같은가 봅니다... ㅠㅠ
    원문링크 :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1760737 그래도 이분들은 좀 다행입니다... ^^* 세상의 모든 개발자들은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다. - "아파요." - "5개월 프로젝트 일정 중 4개월 째에 접어 들었는데, 어제 (고객으로부터) 마지막 요구사항을 받았어요. 그리고 그들은 다시 그것을 바꾸더군요." ==> 그래도 아직 한 달이나 남았잖아요~ ^^* - "저는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일을 끝낼 것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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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지금도 열심히 수정중입니다.

    칼퇴한지 언제인지...야근수당이라도 주면 좋겠다만.ㅠ

    넘공감가는 내용이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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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rails - 2008/09/09 15:31
    저녁식사 하고 오셨나요. ^^ 쨍하고 해뜰날이 있을 겁니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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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저도 좀 안아주세열~ 내년이면 10년차 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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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우울한딱따구리 - 2008/09/09 19:48
    10년차 개발자이시면서 뭘 안아드립니까! 부하직원들 안아주세요. ㅋㅋ 딱따구리님은 댁에 가셔서 부인되시는 분께 안아달라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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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감동이군요..

    SW역사는 아직 짧습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겠지요..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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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사실 외계어를 입력하는 것보단 벌레를 찾기위에 외계어를 분석하느라 눈이 토끼눈마냥 되는게 개발자들과 좀더 가까운 현실이죠.. ㅎㅎ

    저두 8년차 접어드니 원...ㅡㅡ 이바닥 언제 떠날 수 있을까요..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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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주네 - 2008/09/10 13:09
    그렇습니다. SE의 무궁무진한 발전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분야가 바로 여러분이 속해있는 분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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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MindEater™ - 2008/09/10 13:41
    완벽한 프로그램은 없다지만 99.999% 완벽하게 하기위한 여러분의 노력을 알아줄 날이 머지않아 올겁니다. 힘내세요 MindEater님! 그런데 8년차도 안아주긴 좀 뭣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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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현재 상황으로 우리나라 개발자들에게 밝은 미래는 없다고 보여지네요..노동력 착취뿐이 없죠...

    요즘은 그런생각을 합니다..개발자들에게 밝은 미래가 없는 이유는 악습적인 고용구조라고 생각 되는군요..저의 꿈은 그런 고용구조를 바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어느덧 저의 꿈이 되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저는 이 새볔에 집에도 못 가고 야근을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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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정말 캐공감합니다.. ㅠㅠ

    설움이 아주 북받쳐올라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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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개발자의 미래 - 2008/09/11 02:16
    글쓰신분 같은 사람들이 있는 덕택에 역시 우리나라 개발자들의 미래는 밝습니다. 건강도 챙겨가며 일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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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kkommy - 2008/09/11 11:28
    제가 kkommy님 한 번 안아드리지요. 토닥토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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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 윽... 저는 컴퓨터 공학과 2학년인데, 이 글을 보니 가슴이 미어집니다 ㅜ.ㅜ 개발자의 삶이 이토록 고달프단 말입니까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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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 @콜드레인 - 2008/09/11 15:07
    다른 분야도 고달프긴 마찬가지 아닐까요? 혹여 이 글로 인해 진로를 바꾸는 일이 있을까 걱정되서 말씀드립니다. ^^ 좋아하는 것이 컴퓨터라면 계속 밀고 나가야죠. 남은 2년 동안 열심히 하시고 수석졸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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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 이렇게 안아주셨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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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 @A2 - 2008/09/11 20:42
    한 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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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 저도 이제 개발 10개월차 되어가는 개발자입니다. 개발이란게 힘든일도 많지만 변화가 많아 다른 어떤 직업보다 새로운것을 많이 경험할 수 있고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위 포스팅처럼 악덕 상관을 만나거나 고객을 만나면 많이 힘들어지죠 ㅡㅜ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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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 @greenfrog - 2008/09/13 11:37
    이 일을 좋아하시는 것 같아 부럽습니다. ^^ 좋아하는 일을 하고 사는 것 만큼 행복한 게 없는거 같아요. 10년 후에도 계속 이와 같은 생각을 갖고 즐거운 직장생활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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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실리콘밸리(산호세)에 본사가 있고 그래픽 프로그램을 만드는 회사에서 8년간 일해오고 있습니다. 다른 회사들은 잘 모르겠는데, 지난 8년간 이 회사에서의 경험을 비추어 보면, software engineer로 일하는 것이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비교적 큰 회사이다 보니, 마지막에 요구사항이 바뀌거나 하는 일들도 많지 않아서 좋습니다. 모든 일들은 절차에 따라서 계획대로 진행이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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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 저는 기획자 입니다 ..

    누군가 저에게 이 글을 보여주더라구여 ...

    오늘 개발자랑 티격 태격 했거든여 ㅎㅎ...

    근데 기획자나.. 디자이너나 모두 마찬가지 인거 같아여 ....

    IT .. 이 바닥이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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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 @1stgood - 2008/09/18 03:11
    그렇죠, 절차가 중요한데 말입니다. 그런데 어느 곳이나 그 절차를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은게 탈입니다.

    그러고보니 블로그아이콘이 몸담고 계시는 회사를 대변해주듯 샤방샤방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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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 @기획자 .... - 2008/09/18 11:19
    우연히 개발자를 다독이는 위 동영상을 발견해서 올린 거지만, 사실 어느 분야나 애환은 있게 마련아닙니까. ^^ 그 개발자분 또 보게되면 한번 안아주세요. 글쓴 분은 제가 안아드리겠습니다. 토닥토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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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 휴.. 저도 업계에 있는사람이지만.. 참.. ;; 빨리 변화가 와야하는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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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 @카아알 - 2008/09/18 15:22
    변화가 올겁니다, 반드시. 카아알님도 제가 안아 드릴께요. 토닥토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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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 후... 개발자 라는 키워드로 검색해서 여길 보게 되었습니다.

    요즘들어 개발자.. 라는 키워드 검색이 늘어나는건 왜일까요...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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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 @차차 - 2008/10/23 23:57
    검색이 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개발자들에 대한 관심또한 늘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요? 차차님도 개발자이신가본데, 제가 한번 안아드립니다. 토닥토닥..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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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 "왠지 관련 있을 것같은 글"을 따라 왔는데.. 흑.. 감동을 받을 뻔 하다가 "이제 원위치로" 에서 급 돌아섬.. 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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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9. @회색웃음 - 2009/06/01 22:19
    제자리 찾으셨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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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 @odlinuf - 2009/06/02 00:46
    '시끄러워욧~' 이라고 속으로 외치고 황급히 도망가다~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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