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7일 토요일

레고블럭으로 보수한 오래된 벽돌건물


아이들 장남감 정도로만 치부됐던 Lego블럭이 요즘은 가구디자인에 이용된다든가 심지어 얼마 전에는 레고블럭으로 만든 USB 드라이브를 본 적도 있습니다. 현재 러시아의 St. Petersburg에서 활동하고 있는 독일인 Jan Vormann이라는 사람은 이탈리아 한 마을의 오래된 건물 외부를 시멘트와 콘크리트가 아닌 바로 이 레고블럭을 이용해서 보수했다고 합니다. 건물이 한눈에 봐도 오래돼 보입니다. 이 건물들은 이탈리아의 Bocchignano라는 마을에 있는 것으로 Jan Vormann이 참여하고 있는 그룹 프로젝트(20 Events)의 일환으로 작품대상에 선정되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실제 보수가 아닌 예술 프로젝트에 의해 탄생된 작품입니다. 장난감 블럭이 실제로 보수공사에 사용될 리는 없겠죠. ^^ 하지만, 벽에 붙여넣고 보니 나름대로 풰셔너블합니다. 실제로 건축물에 저런 색상을 도입하면 지나 다니는 사람들에게 욕먹으려나요? 앞으론 알록달록 벽돌집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많은 작품사진은 Jan Vormann의 웹사이트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레고의 끝은 과연 어디?


시실리 섬 사람들이 터득한 삶의 노하우
한 남자가 둥지에서 생활하는 이유


댓글 6개:

  1. 예전 스노우캣님 블로그에서 레고로 컴퓨터 케이스 만들었다..던 내용이 생각나요^^

    답글삭제
  2. @Ray - 2008/06/07 23:21
    본인이 직접 제작하셨대요? 그분 블로그 한 번 가봐야 겠군요. 레이님 땡썰랏!

    답글삭제
  3. 아 자기가 만든게 아니라 구글 놀러갔을 때 거기서 레고 보고 구글 창시자들이 첨에 돈이 없어서 컴퓨터 케이스를 레고로 만들었다고 적었었거든요 ㅎㅎㅎㅎ;;;

    답글삭제
  4. @Ray - 2008/06/08 02:06
    아, 그런 것이었던 것이었군요. -_- 스노우캣님 블로그를 아직도 못찼았어요.. :(

    답글삭제
  5. http://snowcatin.egloos.com/



    입니다^^

    답글삭제
  6. @Ray - 2008/06/08 14:37
    고맙습니돠~~ ;0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