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10일 수요일

[릴레이] 나의 독서론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참조

사실 이 릴레이 주제는 처음 시작하신 inuit 님 블로그에서 접했습니다. 늘 느꼈지만, "참 책을 좋아하시는 분이구나."하고 잊어버렸는데 어젯밤 갑자기 '누나'mooo 님이 제게 이 릴레이를 들이미시는 겁니다. 그래서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 좀 했었지요.

그리곤 도망치다시피 해서 컴퓨터를 끄고 잠자리에 누워 잠깐 생각을 해봤습니다. 독서가 내게 뭘까? 딱히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이라 그러다 그냥 잠들 줄 알았지만, 뜻밖에도 해답은 아주 쉽게 떠올랐습니다. 제 머리가 아닌 밖에서요. 어젯밤에 비가 많이 왔다는 건 다 아실 겁니다. 그 빗소리를 통해 옛 속담이 떠오르더군요.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그래서,

1. 독서란 가랑비입니다.

부슬부슬 내리는 비가 처음엔 아무렇지 않아도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 옷은 흠뻑 젖고 맙니다. 독서도 마찬가지지요. 꾸준히 읽다 보면 우리 몸과 마음은 책이 전해주는 지식과 감동으로 어느새 흠뻑 젖게 마련입니다. 뜬금없이 떠오른 생각이지만, 평소 생각하던 바와 아주 잘 맞아 떨어져 릴레이 답으로 삼았습니다. : )

2. 앞선 릴레이 주자

누님
mooo 님

3. 릴레이 받으실 분

요새 제가 트위터에 빠졌다는 건 알 만한 분은 다들 아실 텐데,
그곳에서 알고 지내는 분 중에 책을 엄청나게 좋아하시는 토양이 님.
바쁘신 와중에도 웹에서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 주시는 마키디어 님.

이 두 분께 넘겨 드립니다. 받아 주실거...죠?

댓글 83개:

  1. 재치 넘치는 답변이세요~^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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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가랑비에 옷 젖는다. 책에 마음이 젖는다. 어째 시적인 표현입니다? :-)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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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trackback from: [릴레이] 나의 독서론
    독서론 릴레이라는 것을 받게 되었다. 릴레이 규칙은 아래와 같다. 릴레이 규칙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를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참조 릴레이 참여자 목록 릴레이는 Inuit님이 시작하셔서 buckshot (http://read-lead.com/blog) 고무풍선기린님 (http://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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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엘군 - 2009/06/10 22:43
    재치는요 무슨... 사실 쫌 넘치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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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mooo - 2009/06/10 22:47
    소싯적에 시좀 썼습니다. ㅍㅎㅎㅎ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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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크~~~ 멋진 답이네요.



    밖에서 나온 답이라는데, 기막히게 잘 어울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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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trackback from: [릴레이] 나의 독서론
    아~ 바톤 릴레이 이건 뭔가요 어찌할까님에게 바톤을 이어 받았습니다. 나의 독서론 솔직히 독서가 경제관련, 도면, 기술서적, 규정집 이렇게 말한다면 거의 없다고 봐도 해야 되는데... 어찌할가님이 저를 과대평가해 주시는 거라 생각하면서 이 릴레이를 이어 갑니다. 릴레이는 Inuit님이 시작하셔서 buckshot (http://read-lead.com/blog) 고무풍선기린님 (http://withthink.textcube.com/)과 류한석님 (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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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독서란 정말 가랑비입니다.

    와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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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신선한 생각이에요! 좋네요. 천천히 빠져들어서 어느새 작가와 혼연일체가 되는 느낌이랄까. 좋은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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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trackback from: [릴레이] 나의 독서론
    책이란 참 고마운 존재입니다. 드넓은 세상에 던져진 자아에게 가끔은 무서운 채찍질로, 가끔은 달콤한 유혹으로 정신을 차리도록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온라인으로나마 찾아뵙는 Inuit 님이 흥미로운 릴레이 블로그를 제안하였습니다. 이른바 '나의 독서론' 릴레이 인데요. 다른 분들이 생각하는 독서론을 읽다가, 제 미약한 온라인 상 포지셔닝으로 인해 어짜피 바톤을 이어받을 일은 없을 것 같아 직접 하나 시작해봅니다. 아래는 Inuit 님이 밝히시는 규칙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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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독서의 특성을 잘 지적해주셨군요!

    확실히 독서는 당장 원한다고 이뤄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차근차근 자신도 모르게 젖어드는 것인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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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byori - 2009/06/10 22:56
    고맙습니다. : ) 머리로는 절대 이런 생각 못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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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란~* - 2009/06/10 22:57
    고맙습니다. 칭찬이 제겐 과분합니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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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hb - 2009/06/10 23:03
    칭찬해주시니 제가 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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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아키라주니어 - 2009/06/10 23:08
    자신도 모르게 젖어들어 말씀하신 습관으로 변하는 것이겠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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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가랑비에 옷 젖듯이 어느새 흠뻑 젖어드는 독서...

    아주 좋은 표현입니다....가랑비...역시!

    odlinuf님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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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ㅎㅎ 오들리너프님은 가랑비, 추천되신분은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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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어찌할가 - 2009/06/10 23:22
    과찬이세요. 그저 마침 비가 와서 떠오른 생각을 옮긴 것 뿐입니다. 비가 오지 않았다면 아마 전 이 릴레이에 참여하지도 못했을 거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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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mahabanya - 2009/06/10 23:27
    ㅋㅋ 그건 벼락치기 공부에나 어울릴 법한 비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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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아... 가랑비.. 정말 그렇네요. 독서를 통해 촉촉한 가랑비를 흠뻑 맞는 경험은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 같습니다. 마음을 촉촉히 적시는 명 포스트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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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trackback from: 월아, 알고리즘
    부제: 독서(讀書) → 독아(讀我) → 월아(越我)inuit님께서 나의 독서론이란 주제로 릴레이 포스팅을 시작하셨다. 규칙입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를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참조inuit님께서 유정식님과 맑은독백님께 바톤을 넘기셨고, 나는 맑은독백님으로부터 바톤을 이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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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아.. 저는 독서와 담쌓은지 오래라,

    그냥 꿀꺽 삼킬까도 생각했지만,

    주신분께 죄송스러워 쓰고보니, 사채 -.-



    아~ 민망합니다.

    차차 옷 많이 젖으시길 바랍니다. 우산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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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하하 오드리님 바통 안받고 도망다닌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이렇게 훌륭한 정의를 내려주시다니.. 역시 감각적이고 멋져요.



    가랑비에 옷젖는줄 모르듯, 지식이 흠뻑 스미면 그 얼마나 멋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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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Read&Lead - 2009/06/10 23:30
    삶이 풍요로워지고 싶은 사람의 넔두리였습니다. ㅎㅎ

    '명'포스트는 과찬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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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zion - 2009/06/10 23:34
    무슨 말씀을요. 훌륭한 비유와 정의였는데요.

    저와 같이 흠뻑 젖어보는 건 어떠신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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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Inuit - 2009/06/10 23:58
    헉.. 그 얘긴 어디서 들으셨나요. 어젯밤에 좀 그런 일이 있긴 있었죠. : )

    칭찬은 좀 과해서 몸둘 바를 모를 정도지만 좋은 거니 그냥 감사히 받겠습니다. ㅍ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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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ㅎㅎ 아마도 게임과 같은, "책 유희"가 아닐까 싶습니다.

    실은 저도 받았는데, 아직 손도 못대고 있답니다. ㅋ



    갑자기 생각나 들렀다가... :)

    건강하게 자알 지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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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trackback from: [릴레이] 나의 독서론
    릴레이는 항상 즐거운것 같습니다. 모르던 분들도 알게 되고... 무엇보다 포스팅 할 거리가 생기니깐 말이예요^^;; 이 릴레이는 Inuit님께서 시작하셔서, buckshot님, 고무풍선기린님, 류한석님, mahabaya님, 어찌할가님, 벼리지기님, 바람의 노래님과 모노피스님을 거치고, 꼬미님을 거쳐서!!(감사합니다!!ㅎㅎ) 저한테 까지 왔네요^^ 규칙입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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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오우!! 시적인 표현이 무척이나 마음에 드네요!! ㅎㅎㅎ

    저는 술자리라고 적었는데... 뭔가 개인의 취향이 단번에 들어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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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trackback from: odlinuf의 생각
    [릴레이] 나의 독서론: 독서는 가랑비다. 가랑비에 옷이 젖듯 책을 읽다보면 어느샌가 내 몸과 마음은 책이 전해 준 지식과 감동으로 풍요로워 지게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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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정말이지 꾸준함이 뛰어 넘지 못할 건 없다는

    사실을 너무나 멋지게 표현해 주셨습니다.



    평소 꾸준한 독서를 실천해 오셨기 때문에

    이런 생각이 쉽게 떠오르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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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trackback from: 나의 독서론
    블로거 이웃인 Inuit님의 떡밥(?)을 물고 답합니다. 독서란 [즐거운 대화]다. 책을 읽는 것은 저자와 시공을 초월한 대화를 하는 것인 동시에 자기와 대화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바톤을 받아주실 분은 일단 주니어님, 마빈님, 폴님도 가능하시면 환영하고요. 다른 이웃 분들도 시간이 되시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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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오드리님의 높은 개그(?) 수준을 다시 확인시켜주는 멋진 비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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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가랑비에 옷 젖는줄 모르시고 휘익~ 이야기에 젖어드시는건군요~ +_+

    시적인 표현, 멋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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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가랑비...

    오드리님 왤케 센치하세요

    제가 알고 있던 오드리님이 아니야;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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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trackback from: [릴레이] 나의 독서론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사람과 교류하며 한없는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기 그지없습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성격상 전 두루두루 원만하게 넓은 인간관계 스펙트럼을 유지하지 못합니다. 호불호가 분명하기에 좁지만, 깊은 관계를 유지하려 합니다. 이런 맥락은 블로그에서도 뚜렷하게 새겨집니다. 느낌이 통하는 블로그, 생각이 다르고, 주장이 다르더라도 어떻게든 아니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블로그들이 있습니다. 좀더 상세히 이야기 한다면 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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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가랑비처럼 자그마한 시작이 큰 울림이 되고 스스로를 변화 시키는 것 같습니다.

    큰 울림이 완성될 때까지 열심히 읽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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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ㅠㅅㅠ 좋은 말만 써놓으셨어.. 저만 막장(?)같은 느낌! 그나저나.. 444자 맞나요?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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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가랑비. 정말 위트넘치는 독서론이네요..^^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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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trackback from: [릴레이] 나의 독서론~~
    바통 릴레이~~ 생각 해 보니 저에게 이런 시간을 선물 해 주신 분이 전무했던 것과 함께..얼마만인지 생각을 해보니 전혀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 그만큼 참여가 저조했다는 반증이 아닌가 생각도 드네요...^^ 사실 몇 번 참여는 했지만 큰 재미를 못 느끼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이번은 정말 재밌네요. 다른 분들과 관심사인 책과 서평, 독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 행복한 일입니다. 마치 한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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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trackback from: [릴레이]나의 독서론
    책을 읽는 것이 습관이 돼서, 어떤 사람은 이런 나를 “활자중독증”에 걸린 사람이라고 합니다만, 독서와 독서론에 대한 특별한 견해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책을 사서 모으면서, 손에 잡히는 대로 그냥 꾸준히 읽는 겁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내가 실무할 때까지, 그러니까 2006년도 2월까지는 제대로 책 읽을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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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제가 한번도 안온 블로그 맞죠?^^

    근데 왜 이렇게 익숙하지...혼자 이러고 있어요.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가랑비와 독서, 책을 연결하고 보니 정말 시적인데요^^

    정말로 독서는 시나브로 나에게 와서 많은 것을

    젖시고 가는 것 같아요^^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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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와우~~~넘 훌륭한 말씀입니다.

    가랑비.....^^

    참 좋네요..



    저도 많이 많이 젖어 유용한 사람이 되고 시뽀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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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 이런이런..

    트랙백이 자꾸 실패를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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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 갑자기 숙제를 내주시다니...도망갈 길을 남겨두지 않으셨네요. 지금부터 고민모드로 들어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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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 @마키디어 - 2009/06/11 17:49
    ㅋㅋ 20일까지니까 쉬엄쉬엄 하세요. 바쁘실 텐데 이런 거 떠안겨 드려서 죄송스럽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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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 @토댁 - 2009/06/11 16:35
    음.. 왜 그럴까요? 트랙백도 제한이 있을.. 까요? 암튼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스럽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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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 @토댁 - 2009/06/11 16:29
    부끄럽사옵니다. ㅋㅋ

    비가 오지 않았다면 생각할 수도 없을 그런 표현이에요.

    네, 책 많이 읽으시고 흠뻑 젖으시길 바랄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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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 @ego2sm - 2009/06/11 15:21
    데자부!! ㅋㅋ

    반갑습니다. rss리더에 등록해놨으니 종종 놀러 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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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모노피스 - 2009/06/11 12:52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ㅎㅎ 저도 잘 읽고 왔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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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 @누 - 2009/06/11 12:24
    444자인지는 직접 세보심이.. 시험도 끝나셨을거 같은데. ㅋㅋ

    그런데 왜 444자인지는 안 가르쳐 주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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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 @맑은독백 - 2009/06/11 10:25
    실은 저도 이거 쓰고 자극 받았답니다. ㅋㅋ 앞으로 촉촉히 젖어봐야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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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 항상 이상한 것만 올라오는 odli님 블로그에 이런 글이 다 올라오다니.. 릴레이는 무섭네요 ㅋㅋㅋㅋㅋㅋ..

    잘 읽고 가요, 독서는 가랑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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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 @Noel - 2009/06/11 22:23
    이전 글 보시면 의외로 진지한 글 많습니다요. ㅋㅋㅋ 쑥스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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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 @Raylene - 2009/06/11 09:41
    보기보다 제가 좀... 음하하하하 감수성이 풍부하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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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 @꼬미 - 2009/06/11 09:20
    별말씀을.. 자꾸들 이러시니 부끄러워 쥐구멍을 찾게 됩니다요. 아..하하..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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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 trackback from: [릴레이] 나의 독서론
    어젯밤, 마하반야님 블로그에 가서 기웃 기웃 하다가 바톤 릴레이글을 하나 발견 했죠. 이 글 바로 전에 포스팅한 '넌 누구랑 닮았니?'가 바로 그 것입니다. 포스팅을 완료하고 트랙백 주소 받아오러 다시 mahabanya님 블로그에 들어 갔더니 또 다른 릴레이가 진행되고 있더라구요. (이 분 정말 부지런 하신 분입니다 -_-) 제가 굉장히 존경하는 어찌할가 님과 다른 분이 지목 되신걸 보고 꼬소하다 생각하며 잠자리에 들었는데, 오늘 출근해서 기분 좋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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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 @김젼 - 2009/06/11 22:42
    헉.. 젼님도 지금 실시간 댓글/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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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9. @궁시렁 - 2009/06/11 06:43
    음하하하하 제 개그 수준이 쫌 하이하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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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 @고무풍선기린 - 2009/06/11 02:05
    평소 독서를 안 하다가 이런 글을 썼더니 왜 이렇게 칭찬해주시는 게 민망하고 부끄럽고 그런지. ㅎㅎ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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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JaeHo Choi - 2009/06/11 01:23
    딱히 제 취향이라곤... 할 수 없어요. ㅋㅋ 이것 참 부끄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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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 @초하 - 2009/06/11 00:46
    초하님 덕분에 아주 자~알 지낸답니다. 이렇게 들러 주시니 또한 감사하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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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odlinuf - 2009/06/11 22:08
    내일이 마지막 시험이라 열심히 시험공부 중입니다 'ㅂ'



    추신, 444자는.... 소심한 복수 +ㅠ+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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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 @누 - 2009/06/11 12:24
    오, 내일이라 이거죠? 그렇담 주말쯤에 숙제를.. 건네겠습니다. ㅋ

    시험 잘 보셔야 해요! 그래야 마음 편히 숙제를 내드리니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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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 trackback from: [독서릴레이] 독서란 '연애'다!?
    Inuit님께서 또 한번 (비영리)바이럴마케팅을 하고 있네요. 독서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릴레이인데 Odlinuf님 단계에서 저 한테까지 넘어왔습니다. 사실, 저는 독서하고 그리 친한 사이는 아니었습니다. 중학교 시절까지 그 흔한 위인전도 몇권 읽어본 적이 없었죠. 그러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독서와의 인연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처음 시작한 부문은 철학이었고 고등학교 시절 동서양 철학책을 마구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종교가 없으면서도 성경책을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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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6. 앗, 오드리님 ㅠㅠ

    트윗 DM을 이제사 제대로 확인 0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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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 trackback from: [릴레이] 독서란 []다
    foog님께 이어 받은 독서론 릴레이. 그러나 알고 보니 오드리님도 이미 내게 넘겨주셨었다는. (그러나 몰랐...;) 어쨌든 아는 분들은 알겠지만, 이 독서론 릴레이는 Inuit님에게서 비롯되었고, 다음과 같은 규칙들을 갖고 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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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8. 공감됩니다. '가랑비'에 옷젖고 싶은 날입니다.

    재미있게 읽고 글 엮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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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 trackback from: [릴레이] 어떤 독서론
    이 릴레이는 시작할 때부터 "아~ 재미난 놀이를 하는구나!"라고 생각하며 관심있게 지켜봤지만, 점점 참여인원이 기하급수적을 늘어나면서 읽기를 포기했습니다. 아마도 수형도의 꼭대기, 이 릴레이의 모든 자식들의 아버지이신 Inuit님이 최종적으로 가계도를 가지치기하듯 그려, 각각의 [대답]들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릴레이를 한번도 해본 적이 없지만, 혹시라도 저에게까지 바톤이 전해진다면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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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 trackback from: 나의 독서론
    이 글은 Inuit 님으로부터 시작된... <나의 독서론> 블로거 릴레이의 일환으로 쓰는 글입니다. (<나의 독서론> 블로거 릴레이의 룰에 대한 참조: http://inuit.co.kr/1606) 지금까지, Inuit, Buckshot, 고무풍선기린, 류한석, mahabaya, 어찌할기, 벼리지기, 바람의 노래, 모노피스, 꼬미, JaeHo Choi, 감정적 젊은 이상가, 지혜비타민, 퍼블님을 거쳐 왔고 이번에는, 저와 케이트님에게로 왔습니다. 짧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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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 trackback from: 릴레이 독서론
    저한테 릴레이 도서론 바톤을 넘겨 준지가 꽤 되는데 이제서야 적습니다.. 저도 독서를 많이 하고 싶지만 여건이 아뇌어서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책을 놓은지가 꽤 되는데 시간이 나면 틈틈이 책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릴레이는 다음 순서로 전달되었습니다. 릴레이는 다음 순서로 전달되었습니다. Inuit 님 http://inuit.co.kr buckshot님 http://read-lead.com/blog 고무풍선기린님 http://withth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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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 trackback from: 트위터 독서 릴레이
    덕례님께 바톤을 이어 받았습니다.



    릴레이 규칙입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참조

    1. 독서란 "운동"이다.



    해야 한다는 것은 아는데, 하기 귀찮다. -_-&nbsp;





    2. 앞선 릴레이 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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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3. trackback from: [릴레이] 나의 독서론
    나의 독서론 필자에게 독서란 새로운 지식을 챙기는 즐거움의 원천이기는 하지만 늘 잠재의식에서 크게 차지하고 있는 이미지는 '주눅'이다. 필자가

    어렸을 때, 집 이층은 필자의 놀이터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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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4. 안녕하세요.



    릴레이 후발주자가 되었습니다. 링크를 달고 갑니다. 안녕히 계세요.



    http://crete.pe.kr/15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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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 trackback from: [릴레이] 나의 독서론
    InuiT님이 시작하신 [릴레이] 나의 독서론에 참여를 해도 괜찮을까? 하는 생각만 하고 있다가, 모른척하고 InuiT님이 뿌려놓은 밑밥을 덮석 물었습니다.ㅎㅎㅎ(괜찮으시죠?) 당근, 바톤은 받지 못했습니다. 아직 블로그 인생이 짧아서 온라인 상의 인맥이 거의 없기도 하고, 또 아직은 주변에 알리지 않았으니깐요(아무도 모름니다). 그래서 이어줄 바톤도 당근! 없습니다..ㅎㅎ(무슨 배짱인가 몰라~~) 아래는 InuiT 님이 주신 릴레이 규칙입니다.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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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6. 전 좀 소나기로 읽는 스타일인데...이제 보니 그래서 자꾸 축적이 안 되고, 날아가 버리는 거였나 싶습니다. 가랑비로 가야겠어요~ 좋은 글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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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7. trackback from: 독서는 백반을 즐기는 것이다!
    독서란 무엇인가? 사람들에게 책이란 어떤 의미를 지니는 것일까? 나는 사실상 책으로 입에 풀칠을 하는 사람이나 마찬가지다. 비단 나 뿐만 아니라 오늘날을 살아가는 모든 현대인이 그렇지 않을까 생각한다. 자신의 지식을 가지고 부가가치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지식인에게 있어서는 숙명인 '책 읽기!' 그런데 솔직히 내가 책을 읽으면서 살아갈 것이라고는 한 번도 생각지 못했다. 어린 시절 나는 지독하게 책을 읽지 않는 열등생이었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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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8. trackback from: [릴레이] 독서는 [없앤]다
    가끔 구걸이란 행위를 비하하는 분들이 있는데 노동대비 득템 확율은 절대 무시해서는 아니된다고 봅니다. 물론 구걸은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일말의 동정심이나 남에게 봉사하고자 하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인간성에 대해 호소하는 것이기 때문에 누가 얼마나 많은 인간성을 가지고 있나를 측정할 수있는 일종의 꼼수로도 쓰입니다.;;;; 그리하여 블로고스피어에서 가장 인정많은 사람으로 꼽혀 마땅할 필로스님의 인정넘치는 따땃한 바통을 고이 받잡고 쓰는 재준씨의 독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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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고...

    독서에 좀 흠뻑 젖었으면 좋겠습니당. ^^



    이제서야 트랙백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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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 trackback from: ▩ 나에게 독서란 뒷마당이다 - 책읽기에 관한 바톤 릴레이^^ ▩
    그녀와 산책하다 올려다 본 하늘. 아파트가 직선으로 갈라놓은 하늘이 그닥 싫지 않습니다. 2009. 0531. 일. 나에게 독서란 [뒷마당]이다 책읽기에 관한 생각은 나름 좀 해온 편인지라, "나에게 독서란 ○○다"라고 말하려니 동그라미 속에 들어갈 후보들이 많이 지나가는군요. "나에게 독서란 설렘과 흥분이다"라는 말도 강력한 후보였습니다만, 좀 식상한 면이 있을 거 같아서 일단 고이 접었습니다. ^^ 그래서 공식 추대된 것이 "나에게 독서란 뒷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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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 정말 적절한 표현이네요. 독서는 가랑비이다. 대신 그러하기 때문에 정말 독서를 하려면 꾸준히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가랑비에 옷이 젖고 싶어도 가랑비라고 피해버리면 옷이 젖을 수 없잖아요. ㅋㅋ 표현이 이상하네요. ㅋㅋㅋ



    독서가 많은 사람들에게 가랑비가 되어서 다들 독서에 축축하게 젖었으면 좋겠네요. ^^ 트랙백 놓고 가겠습니다. 즐거운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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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 trackback from: 독서 릴레이 &#8211; 독서란 [ ]이다.
    나에게 독서란 [추억]이다.

    개인적으로 감흥이 남는 책은 시간 간격을 두고 다시 읽는 버릇이 있습니다.

    예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읽게되면, 책속에서 인지하지 못했던 분위기를 새롭게 파악함과 동시에, 그 책을 읽었던 시기에 저의 행동이나 주위 사건들이 함께 떠오르면서 &#8216;추억&#8217;에 잠기곤 합니다.

    &#8216;쥬라기 공원&#8217;과 &#8216;개미&#8217;를 다시 읽으면 학창시절에 다녔던 사설 도서관의 거들먹 거리는 총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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