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18일 토요일

콘서트에서 연주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

영국 런던의 Covent Garden이라는 곳은 쇼핑으로도 유명하지만, 무명 예술가들의 장(場)으로도 활용되고 있는 문화의 거리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니 만큼 그들도 어지간한 재미와 재치로 공연을 하지 않으면 그곳을 찾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지 못하게 마련입니다. 동영상에 보이는 곳은 주로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공연을 하는 곳인데, 이곳은 난간이 둘러싸여 있는 지하 아케이드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공연이 시작되면 관광객들은 난간 주위로 몰려들어 아래로 내려다 보며 공연을 관람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부담스러워 하지 않는 분들은 이곳에서 차를 마시는 것도 매우 좋은 생각입니다. 마치 공연 무대에 올라가 있는 느낌일테니까요. ;-)

아래 동영상은 왜 우리가 콘서트에 가서 그들의 음악에 집중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관객이 딴 짓 하는 것을 연주자들은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이죠. :-)



댓글 12개:

  1. ㅋㅋㅋㅋㅋㅋ 저 아저씨 엄청 난감했을 듯.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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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Raylene - 2008/10/18 22:48
    대머리 아저씨가 성격도 좋아보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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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음악의 흐름이랑 얼추 맞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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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Krang - 2008/10/18 23:32
    당사자들 간에 사전모의가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쓸데없는 의심이 생기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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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꼭 콘서트가 아니라고 해도 모든 일이 다 마찬가지 아닐까요? 저는 강의를 조금 오래했는데 강의 중에 꼭 딴짓하고 옆사람한테 물어 보는 사람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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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ㅋㅋ 앞으로는 음악에만 집중라겠습니다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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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도아 - 2008/10/19 11:59
    앗, 죄송합니다. ^^

    맞습니다, 무대나 강단에 서시는 분들 앞에 모셔놓고 딴짓하는 것만큼 그들에게 무례한 일은 없겠죠. 설령 돈을 지불했다손 치더라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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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greenfrog - 2008/10/19 14:37
    저 동영상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셨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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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ㅎㅎㅎ 공감합니다....

    그래도 도저히 집중이 안되는 곳이 있습니다.. 예비군,,민방위교육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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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MindEater™ - 2008/10/20 11:14
    음...그건 그렇군요. 어째 남자들은 군대라는 것과 조금이라도 엮이면 그렇게 나태해 지는지 말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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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하하하 갑자기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가 연단에서 내려와서 집중하지 않는 관객 앞에서 멀뚱히 서서 지휘를 하는 상상을 해봤습니다.



    그나저나 저런식으로 자유롭게 연주를 하는 모습을 보니 참 보기가 좋네요. 딱딱하게 옷을 차려입지 않아도 되고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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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Ruud - 2008/10/20 23:00
    헉..한국에 있는 저조차 보지않는 베토벤 바이러스를 말씀하시다니, 뭔가 뒤바뀐 듯한 느낌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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