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by eir@si (flickr.com/photos/eirasi)
침낭은 일반적으로 일자로 제작이 되어 있어 사람이 그 속에 들어가면 애벌레 형상이 되기 마련입니다. 누구나 침낭을 뒤집어 쓰고 있으면 머리만 내어놓고 있는 모습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기에도 충분합니다. 그뿐 아니라 침낭은 밑으로 갈수록 좁아지기 때문에 다리의 불편함은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합니다. 팔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침낭은 없는 것일까요? 흐흐...아래 사진을 보시죠.
바로 제가 원하던 모습의 침낭입니다. 언뜻 보면 스키장에서나 볼 수 있는 스키복 같지만, 이것은 분명히 침낭입니다. Lippi라는 회사에서 제작한 이 침낭은 기존 침낭의 기능을 그대로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소매 끝자락에도 지퍼가 달려있어 침낭을 입은(?) 상태에서도 손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 것은 음...침낭을 입고서도 용변을 볼 수 있게끔 적당한 자리에 지퍼가 없다는 점. 가격은 약 18만원~25만원.
Source: Getoutdoors
오오 이것도 마음에 드는걸요
답글삭제집에서도 나름 유용하겠어요 ㅋ
@별헤는밤* - 2008/08/27 11:43
답글삭제캐나다인스러운 생각이세요. ㅋㅋ
한 번 입으면 벗고싶은 생각이 안들거예요 아마.
이제 곧 가을이고 겨울일텐데
답글삭제1박2일팀에게 소개해주고싶단생각이 먼저드네요..ㅋ
@오우진 - 2008/08/27 17:39
답글삭제좋은 생각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상당히 좋아하겠군요.
소개해 주세요~ :)
미쉘린타이어 맨 같아요 ㅎㅎㅎ
답글삭제아이들 프로에 나가도 딱이겠어요^^
답글삭제사진들을 보니 이상하게 웃음이 ㅋㅋㅋ
odlinuf님..
답글삭제저 이거 갖고싶어요. *^^*
@Raylene - 2008/08/28 01:09
답글삭제그러고 보니 진짜 그렇네요. ㅋㅋ 정말 따뜻하겠죠?
@컴속의 나 - 2008/08/28 01:10
답글삭제아이들 프로에 저거 입고 나갔다간 땀으로 목욕하지 않을까요? 보온율이 상당할텐데. ^_^
@김치군 - 2008/08/28 02:19
답글삭제김치군님은 호텔체질이시잖아요. 이런 걸 뭐하러~ 입고다니시게요? ㅋㅋ
@Odlinuf - 2008/08/27 12:15
답글삭제캐나다인 스러운건 뭘까요 ㅋㅋㅋㅋ
궁금해졌어요.
@별헤는밤* - 2008/08/27 11:43
답글삭제어..그건 별뜻없이 한 말인데. 궁금하셨구나. :)
캐나다는 겨울에 추운 곳이잖아요. 그래서 그냥...추운 곳에 사는 캐나다인들은 왠지 집에서도 옷을 두껍게 입고 있을 것 같아서, 저 침낭이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겠다 싶었답니다.
제가 전형적인 캐나다인은 어떠어떠한 습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알지도 못하거니와) 한 말은 아니니 오해 마세요~ ^__^
trackback from: [캠핑장비]Exxel 케스케이드 VI 사각 침낭 개봉 및 간단 사용기
답글삭제얼마전 모카페에서 침낭구매정보 Exxel 케스케이드 VI 사각 침낭을 보고 4개 신청해 했습니다. 구입사유는 영하4도의 내한온도와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침낭이 제품을 받아보니 헉~! 포장박스가 거대합니다! 포장풀어 제품을 구경해 보았습니다. 헉~! 이또한 거대합니다! 가격대비 성능만 보느라 수납성을 검토안한 실수입니다 --; 크기는 오캠몰에서 판매하는 셀시우스와 비슷하네요. 폭이 거의 1m에 길이가 2m가 넘습니다. 스펙은 알고 주문했지만 눈으로..
재미있는 침낭이네요~ 관련 트랙백 보내드립니다~
답글삭제@버그니? - 2008/11/21 10:18
답글삭제네, 잘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