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images via crosshatchling
제목에서 언급했듯이 이 그라피티 작품의 글자를 메우고 있는 물질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이끼'입니다. 이 그라피티는 영국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Anna Garforth가 수 일에 걸쳐 벽에서도 잘 자라는 이끼를 모은 다음, 요거트와 설탕을 섞어 만든 풀을 사용해서 벽에 붙인 것이라고 합니다. 유기물로 부착했으니 이끼는 계속 자랄 수 있겠지요. 다만 혹시라도 파리가 꼬이지는 않을까 쓸데없는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작품명은 Mossenger이며 런던 북부의 Stoke Newington이라는 곳에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런던에 살고 계신 분들은 구경삼아 한 번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듯.
자세한 위치는 아래 소스에서 확인가능합니다.
Source: Y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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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아!!!
답글삭제이건 정말 마음에 드는데요?
레터링도 너무 예뻐요. 다들 이렇게 했음;;; 좋겠지만
그래피티 하는 분들이 이끼를 설탕 요거트 풀 만들어서 붙일것 같지는 않으니 뭐;;;
아 이쁘다..근데 먹는 거 가지고 장난하면 벌받지 않나요??
답글삭제프레스블로그에서 메일 받았어요. 오드리님 깍쟁이! 어쩜 고렇게 저를 감동시키신대욧!? ㅋㅋㅋㅋ 넘 감사해요 저 감동먹었어요..ㅠㅠ ㅠㅠ ㅠㅠ
@별헤는밤* - 2008/08/29 22:33
답글삭제그러면 도시 전체가 파리로 들끓을걸요. ^_^
이끼로 수많은 그라피티가 만들어 진다면 또 칙칙하게 보이기도 할거예요, 잔디로 한다면 모를까. ㅋ
@Raylene - 2008/08/29 23:41
답글삭제어허..레일린님 예술입니다, 예술.
레일린님은 저보다 먼저 누군가가 추천해주셨을 줄 알았는데, 뒤져보니 없더라구요. 그래서 해외특집으로 제가 알고 있는 해외 미녀블로거 두분(별헤는밤님과 함께)을 추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