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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특집 - Part III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하루 앞두고 우리가 4년간 잊고 지냈던 케케묵은 기록을 상기시켜 볼까 합니다. 바로 역대 올림픽 메달 순위. 지난 번 '역대 올림픽 성화봉'에 이어 뉴욕 타임즈가 연대순으로 일목 요연하고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이용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이야말로 날로먹는 포스팅.
이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첫 메달을 획득했던 올림픽은 1948년 런던 올림픽(동메달 2개)이고 2008년 올림픽 개최국 중국은 1984년 LA 올림픽입니다. 반면 일본의 첫 메달은 1920년 벨기에 안트워프 올림픽에서 나온 것으로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풍선은 지도 모양으로 배치되어 있고 크기는 메달 갯수를 나타냅니다. 또한 풍선(국가)을 클릭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종목별로 메달을 획득한 선수명단이 표시됩니다.
역대 올림픽 메달 순위 보러가기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는 당시 소비에트 연방공화국(현 러시아)이 금메달 55개, 동독이 37개로 각각 1, 2위를 차지했었다는 것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산권 국가들이 거의 싹쓸이 하다시피 메달을 가져갔군요. 우리나라는 당시 금메달 12개를 획득했었습니다. 자료를 보니 번쩍번쩍한 한복을 입고 시상대에 오른 김재엽(유도) 선수 등 눈에 익은 이름들이 많이 있습니다.
Source: NY Times
예전에는 정말 구소련이 독식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아무래도 중국이 가장 많이 가져가겠죠?
답글삭제@마키디어 - 2008/08/07 20:40
답글삭제그들의 안하무인적인 습성으로 봐서는 아마도 독보적인 1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과거 서울 올림픽처럼. ㅎㅎㅎ
우연히 블로그에 들리게 되었는데
답글삭제글이 참 재밌네요.^-^
근데 안타깝게도 손기정 선수가 36년에 딴 마라톤 금메달은
일본 것으로 되어 있군요.ㅠ_ㅠ
@baeis - 2008/08/11 13:39
답글삭제재미있게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
일본 금메달이지만, 그 금메달을 획득한 사람은 한국인입니다.
@마키디어 - 2008/08/07 20:40
답글삭제그렇지만 그당시 참가했던 소련,동독은 국민소득이 우리나라하고 거의 엇비슷했죠..그렇다고 그이전에는 모든 공산권 국가들이 불참하지는 않았다는..당시 서독이 미국,일본 수준이었는데 동독은 서독의 1/4가량(사실은 1/7)가량으로 우리나라하고 약간 비슷했습니다..그렇지만 동독,루마니아,폴란드,소련,체코슬로바키아 등은 우리나라하고 수교 직전에는 제일 친한 서방국가는 일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