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15일 금요일

'냐오차오' 본뜬 디자인 5종

베이징 올림픽 주 경기장의 별칭은 '냐오차오 - 새 둥지'로서, 중국이 국제공모를 통해 선정한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인 감정이 약간 섞여 있습니다만, '중화사상'이라는 틀 속에서만 갇혀 지내는 그들을 너무나도 잘 대변해 주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이 경기장을 디자인 한 그 외국 디자이너도 저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지는 않았을까요.

'올림픽 특수(特需)'라는 말이 있습니다. 올림픽이 열리는 기간이 되면 이와 관련된 특별한 수요가 발생한다는 말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여행사들의 '중국여행상품'과 올림픽관련 제품이 있는데, 올해는 냐오차오의 디자인이 독특한 만큼 이를 본뜬 상품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 중 다섯 개를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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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image via yankodesign (yankodesi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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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image via china.org.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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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 플레이어. image via Tech Ticker (techtickerblog.com)




마지막은 중국의 한 마을 사람들이 대나무를 사용해서 만든 냐오차오 모형으로서, 실제 경기장으로 이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올림픽 경기장에 가장 잘 어울리는 제품인 재떨이가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이미 냐오차오 재떨이는 있지만 사진을 못 찾았을 수도.


댓글 2개:

  1. 그다지 멋있다는 생각이 안드는 경기장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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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김치군 - 2008/08/16 00:16
    멋있다는 생각은 안들어도 디자인은 마음에 듭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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