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지난 4월 처음으로 보행 보조장치(walking assist device)를 개발한데 이어, 어제(11.7) 또다시 그 두 번째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첫 번째 모델과는 달리 이번 모델은 사람의 체중도 지탱해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무릎 관절과 근육에 가해지는 압력이 감소되기 때문에 계단을 오르 내릴 때나 다리를 굽히고 작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 보조장치는 크게 안장, 뼈대, 신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신발을 신고 안장에 앉는 것만으로 착용이 가능합니다.
- 무게: 6.5kg (신발과 배터리 포함)
- 가동: 모터 2개
- 배터리: 리튬-이온
- 사용시간: 한 번 충전 후 2시간
2008년 4월 공개한 보행 보조장치
images via Honda
시연 동영상
편해 보이기는 하지만, 자전거 안장처럼 이 장치 위에 앉음으로써 사용자의 아랫도리에 압박이 가해지는 것이라면 이용하지 않느니만 못할 듯. 자전거 안장도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이유 때문에 편한 형태로 바뀌어 가고 있는데 말입니다. :-)
음...제가 머리속에서 이런 장치가 계발이 되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답글삭제역시 일본이군요.
관절염이나 좌골신경통, 요통 환자에게는 상당히 도움이 될만한 장치군요.
탐나네요..^^*
@JUYONG PAPA - 2008/11/08 15:11
답글삭제설마..말씀하신 세 가지 통증을 모두 갖고 계신건 아니겠지요? :-) 아마도 미래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장치를 하나씩 달고 다니는 것은 아닐지 모르겠어요. ㅋㅋ
@Odlinuf - 2008/11/08 15:47
답글삭제저 말구요..환자분들요..ㅋㅋㅋ
가까운 미래에는 의사들의 역할이 많이 줄어들거 같군요.
@JUYONG PAPA - 2008/11/08 15:11
답글삭제:) 의사들 역할은 지금 당장 줄어도 괜찮습니다. 힘든일 많이 하시는 분들에게도 유용할 거예요.
앞뒤로 급소보호가 확실히 된다는 장점도 있군요~
답글삭제@foog - 2008/11/08 20:46
답글삭제그렇다면 1석 2조? :-)
혼다는 아시모를 이렇게 응용하고 있는데, 우리 휴보는 뭐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전시용으로만 끝나려나?
몇년 전에 미군에서 공개했던 근력보조장치의 연장인듯 하네요..
답글삭제전신 용이었죠, 군장 메고도 펄떡펄떡 잘 뛰어다니더군요...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거 개발하기는 했었습니다.
문제는 상체만이라는거였지만요..;;;;
음... 아직은 보기가 좀 흉하군요 =0=
답글삭제그나저나 저거 입고 있다가 급하게 화장실을 가야 되면?!?
특히 큰일을 봐야 한다면!?! /먼산
@게르드 - 2008/11/08 23:43
답글삭제오, 우리나라에도 이와 비슷한게 있기는 있군요. 전 휴보에서 멈춘줄 알았습니다. :-)
@Ruud - 2008/11/09 10:27
답글삭제신발 벗지 않고 안장에서 내려오기만 하면 가능할 거 같은데요? 오히려 변기에 앉아 부여잡을 수 있는 지지대가 앞에 있어 더 편해 보이기도. :)
다리에 힘도 없고, 정력도 감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있을 거 같네요.
답글삭제@모색 - 2008/11/11 19:14
답글삭제빙고! 건강한 사람이 착용하기엔 말씀하신 위험부담이 있다고 봐야겠죠. 그저 로봇하나 만들어서 시중들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듯. :-)
상당히 아이디어가 좋습니다.
답글삭제하지는 아이디어 내기에 편하지만 손은 각 관절의 연결 동작이 어려워 기구 제작에 힘이 듭니다.
손 보조로봇의 연구결과가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Apple_Lism - 2008/12/17 12:59
답글삭제생각해 보니 팔 보조기구가 있다는 소리는 들어보질 못했네요. 아마 팔도 조만간 나올 겁니다.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