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19일 월요일

야근하는 분들을 위한 노트북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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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을 디자인한 사람은 Scott Rench로, 그는 현재 미국의 소위 잘나가는 '세라믹 아티스트'입니다. 작품 이름은 'Download'이며, 일본의 '벤또'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Rench는 Download 제작의도를 이렇게 얘기하고 있군요.
컴퓨터를 벗삼아 종종 식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Download'를 바칩니다. 세상에 누구도 일하는 데 시간을 더 소비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인생을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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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그가 재미로 이 작품을 만들지 않았다는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사실, 컴퓨터가 우리의 일상을 더 여유롭게 해 줄 것이라는 기대를 저버린 것은 오래 전이죠. 편리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줬지만, 오히려 더 많은 일거리(삽질?)를 세상 사람들에게 안겨줬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노트북의 모니터는 쟁반으로 쓸 수 있으며, 키보드는 음식을 담는 상자, 그리고 CD는 작은 접시, 마지막으로 옆에 보이는 마우스와 마우스패드는 각각 양념통냅킨으로 사용할 수 있게끔 제작되어 있습니다.

댓글 5개:

  1. 미연시게임 캐릭터와 함께 만찬을 하는 모습이 떠오르네요.ㅠㅠ



    아 저도 컴터하면서 밥 진짜 자주 먹는데.ㅠㅠㅠ ㅠㅠㅠ 막 서글프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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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Ray - 2008/05/19 22:06
    저도 유학생활 해봐서 알죠, 그 심정. 같이 먹으면 좋지만, 어디 맨날 그렇게 되나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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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와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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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벤토에 영감을 얻어서 노트북속에 김밥넣었냐



    장하다 장해...



    아트 그거..참~~ 쉽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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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크리스 - 2009/06/08 08:41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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