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22일 목요일

껴안으면 빛을 발산하는 옷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국 뉴욕의 Studio 5050이라는 업체가 제작한 후디(hoodie)에는 특별한 기능이 숨겨져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구별이 되지 않지만, 이 옷을 입고 있는 사람끼리 서로 껴안게 되면 옷의 등 부분에 북두칠성 모양의 빛이 반짝거리고, 약하지만 심장박동 소리도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짐작하셨겠지만, 이 옷은 연인들을 위한 옷입니다. ㅜㅡ

100% 대나무 섬유로 만들어진 이 옷의 앞부분에는 은색 로고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전도성을 갖는 섬유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이 옷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데요, 두 사람(연인이겠죠?)이 껴안을 때 옷감이 서로 닿게 되면 전기가 생성이 되고, 이 때 전달되는 에너지가 등 부분의 빛과 심장박동소리로 바뀌게 됩니다.

이 옷의 이름은 'Embrace-Me(날 껴안아 줘)'입니다. 이름부터가 아주 싱글들의 염장을 지르게 생겨먹었군요. 연인들을 위해 디자인되었다는 이 옷의 가격은 두벌에 자그마치 $480~$600(50만원~62만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한벌에 약 30만원이라는 얘긴데, 설마 이 옷을 혼자 입으려고 딱 한 벌만 구입하는 사람은 없겠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댓글 6개:

  1. 정말.. 솔로에겐... 염장을 지르게 하는 옷이군요 ㅋㅋ....

    그나저나 저 돈을 지불하며 구매할 커플은 누구실지 ㅋㅋ

    답글삭제
  2. @지호 - 2008/05/22 16:02
    커플링 대신 저렇게 특별한 옷은 어떨가요? ^^

    답글삭제
  3. trackback from: 껴안으면 빛이 나는 커플 후드티
    디자인은 좀 구려도, 솔로들의 염장을 제대로 지를만한 후드티네요.. ㅎ Studio 5050의 Embrace-Me 후드티는 앞면 디자인이 전도성 물질로 구성되어 있어서, 서로 껴안았을때 뒷면이 북두칠성 모양으로 빛난다고 합니다. 거기다 가짜 심장 소리까지 들린다고 하네요. 가격은 두장에 $480~$600이라는니 좀 많이 비싸군요.. ;;

    답글삭제
  4. 미워요 !! 저 옷을 발명한 디자이너가!!

    우오오오...ㄱ-;;

    그래도 기발한 건 거부할 수 없는 사실이네요 ㅠㅠ

    답글삭제
  5. @Ray - 2008/05/22 22:45
    어, 방금 댓글 달고 가셨네. ^^ 레이님, 레이님은 이제 싱글임이 여기서 드러났습니다. ㅋㅋ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