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에 가만히 앉아 한 시간 동안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을 거로 생각한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공부의 비결은 집중력이란 소리를 자주 듣는데 나 또한 통감하는 바다. 공부뿐만 아니라 대부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집중력을 높일 방법은 없을까? 공부의 비결을 알았으니 이제 집중력의 비결을 알아보자.
일단 산만해지는 걸 막아야 한다. 산만해지려는 의지가 생기면 그 의지를 꺾으면 된다. 자신의 의지력으로 되지 않는다면 도구의 힘을 빌려서라도. 그 도구란 바로 Study Ball.
사진만 보고도 대충 감을 잡으셨으리라 본다. 스터디 볼은 자물쇠와 타이머를 결합한 장치다. 타이머로 시간을 정해 놓으면 그 시각이 되기 전엔 열리지 않는다. 체인과 공은 강철이며 무게는 9.5kg이라고 하니 10파운드짜리 볼링공 두 개라고 보시면 되겠다. 즉, 꽤 무겁기 때문에 발목에 채워두면 움직이기 어렵다는 말씀.
가격은 85.45유로로 우리 돈 약 14만 5천 원이다. 각종 시험 준비생 친구나 자녀들에게 알찬 선물이 되지 않을까? -_-
헉...무시무시한데요 ㄷㄷㄷ;;; 저게 꼭 시한폭탄같아 보인다능..ㅎㅎㅎ
답글삭제하하! 상당히 멋진 선물이 되겠는걸요.
답글삭제가격도 아주 저렴(?)하네요.
공부외에 다른 곳에서 사용되면 무섭겠는데용...;;
답글삭제당신과 저의 (사랑) 유효기간은 이만큼입니다 하면서 두 사람을 묶어버리는 사슬은 있으려나요. ㅋㅋㅋ 좀 심한가. >_<
답글삭제@명이 - 2009/05/14 10:59
답글삭제사용하지 않는 손에도 하나 채우면 효과만점!
@mooo - 2009/05/14 11:02
답글삭제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면 그깟 14만원 쯤이야! ㅋㅋ
@login - 2009/05/14 11:03
답글삭제어떤 다른 곳에 쓸모가 있을까요? 밥 안먹는 아이? : )
@hyomini - 2009/05/14 11:08
답글삭제사랑에 굶주리셨군요. 토닥토닥..
14.99 유로라면 사겠습니다. 더 이상은 못 줘요. 땅땅땅!!!
답글삭제저거 있어도 앞에 컴퓨터 하나만 있으면 땡. ㅋㅋㅋ
답글삭제의지가 있는 아이라면 저딴 쇠사슬 뭉치쯤 상관 안하고 놀 수 있습니다.(응? 공부 하는 아이는 의지가 없는게야?)
답글삭제켁..... 이거.. 공부말고.. 업무에도... 적절하게 적용을...ㅡ.ㅡ;;;
답글삭제근데 이거 채우다.... 아동학대 이런걸로??? ^^ (너무 앞선 생각인가요? ^^)
이..이렇게까지 해서 공부해야하나요.. ㄷㄷㄷ
답글삭제@궁시렁 - 2009/05/14 12:25
답글삭제댓글이랑 트위터도 연동되는 줄 알았습니다. ㅋㅋ
@별헤는밤* - 2009/05/14 12:34
답글삭제공부할 때 만큼은 컴퓨터를 살포시 꺼주세요. 별헤는밤님 합격 기념으로 하나 사드릴까요? ㅋㅋㅋ
@mahabanya - 2009/05/14 13:14
답글삭제그런 아이에겐 저 쇠뭉치가 몽둥이로 변신할지도 모릅니다. ㄷㄷㄷ
@강팀장 - 2009/05/14 13:48
답글삭제직장인에게도 적용할 수 있겠죠. 가령 업무시간에 딴 짓 못하게 하는 방편으로다가 하나씩 채워주는 겁니다. 퇴근시간도 상사 마음대로 조절 가능. ㅋㅋ
@누 - 2009/05/14 16:36
답글삭제아주 극단적인 방법입니다. 대부분 수험생들에겐 필요 없어요. : )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사서 제 발에 채우는 경우도 있겠죠. ^^
제가 회사에서 마감에 맞춰 기사쓸때 필요할 듯 한데요? :)
답글삭제헐 저건 좀 ㅋㅋㅋ;;
답글삭제저렇게까지 해야 공부를 하는 애라면..
막상 책상에 앉아있어도 공상만 하고 있을 것 같네요 ㅋㅋ..
공부하기 참 힘들군요..
답글삭제재밌게 보고갑니다^^
@초서 - 2009/05/14 20:21
답글삭제마감시간 닥치면 산만해지시나봐요? ㅋㅋㅋ
@Noel - 2009/05/14 23:08
답글삭제그런 아니면 옆에서 지키고 있어야죠. ㅋㅋ
@dudtn - 2009/05/15 07:26
답글삭제뭐든 쉬울까요. ㅎㅎ 재미있으셨다니 제가 더 감사합니다. 보~람 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