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큰 이미지 파일(약 1MB)이 도사리고 있으며, 오른쪽 브라우저 스크롤 바를 보면 아시겠지만, 조금 길다.
지난 2월 초, 미국 정부는 구제금융을 받는 금융기관의 CEO 연봉과 보너스 상한을 50만 달러로 제한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로써 이들 기관의 경영진이 임기 전에 사임하게 되면 퇴직금과 스톡옵션 등으로 수천만 달러를 챙기는 이른바 golden parachute(황금 낙하산)까지 제한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시다시피, 이 황금 낙하산을 타고 유유히 탈출하는 월스트리트 임원들은 미국 내에서 많은 비난을 받았다.
mint.com이란 곳에서 이 뻔뻔한 사람들의 이름과 그들이 챙긴 돈의 액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포스터 하나를 선보여 여기에 우리말 설명을 덧붙여봤다.
※ 보는 법: 노란색 낙하산이 크면 클수록 더 많은 돈을 챙겨 나갔다는 것을 의미하고, 사람 그림이 클수록 오랬동안 그 회사에서 근무했다는 것을 뜻함. 우리말 요약 설명은 이름, 회사, 근무 기간, 돈 순임.
(물론 일하는 동안 충분히 챙겼겠지만) 돈 안 받고 그냥 퇴사했다는 사람은... 참 대인배로군요. -_-;;
답글삭제@hyomini - 2009/03/02 22:46
답글삭제그림대로라면 100층 건물에서 그냥 뛰어내린 셈이죠. :-)
음 17일 근무하신 분.. 대단하네요 ㅡㅡ;;
답글삭제17일 근무한 사람은 도데체 뭡니까 ㅡㅡ;;
답글삭제@쿨짹 - 2009/03/03 03:55
답글삭제저런 사람을 두고 한국에서는 '먹튀'라고 한답니다. 먹고 튄다는 뜻이죠. 신조어인데 혹시 아시나요? :-)
@greenfrog - 2009/03/03 08:21
답글삭제대단한 경영수완을 지닌 사람이죠. 일반인으로선 범접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