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구치 쓰토무라는 일본인은 미국이 일본에 떨어뜨린 두 개의 원자폭탄에 피폭하고도 살아남았다. 아시다시피 2차 세계대전 막바지에 미국은 1945년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했고, 이로 말미암아 모두 합쳐 약 21만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가사키에 살던 야마구치 씨는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출장 중이었고, 그곳에서 첫 번째 폭격을 받아 상반신에 심각한 화상을 입었으며, 다음날 히로시마를 떠나 8월 9일에야 나가사키에 도착했다. 아픈 몸을 이끌고 돌아갔으나 그는 이곳에서 또다시 피폭했다. 단순히 피폭 생존자로만 인정받았던 야마구치 씨는 최근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두 번의 피폭 생존자로 공식 인정받았다. 한 일본 관리의 말에 따르면 이런 사례가 더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현재 야마구치 씨의 나이는 93세.
원자폭탄에 그것도 한 번이 아닌 두 번이나 폭격을 받고도 살아남았으니 억세게 운이 좋다고 해야 할까, 아니면 반대로 원자폭탄에 두 번이나 폭격받았으니 억세게 운이 나쁘다고 해야 할까? 두 개의 원자폭탄이 우리나라와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그것을 떠나 앞으로 두 번 다시 발생해선 안될 일이다.
Source: 요미우리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정말 이런 일이 앞으로는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겠죠.
답글삭제근데 왓치맨을 보니깐 곧 일어날꺼 같기도 한데..^^;;
전후사진을 보니 깔끔해졌군요..^^ㅋ
답글삭제억세게 운좋은 사람 맞습니다.
진짜 억세게 운 좋은 분이시군요;;;
답글삭제어찌됐건 이런 (원폭) 일은 앞으로 더 이상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원자 폭탄을 두번이나 맞고 살았다면 정말 끔찍한 후유증에 시달리면서 사셨을텐데 ... 정말 안됐습니다.
답글삭제원자 폭탄을 두번이나 맞고 현재 나이가 93세라고 하니 정말 신기하네요 ~
예~전에 일본에 갔을때 이 원자폭탄피해 자료같은걸 전시해둔 곳에 갔었거든요...
답글삭제사진들 보고 정말 경악했어요. 전 나름 비유가 좋은데 말이에요. 오우 충격이 컸어요 어린나이에.
ㅠㅠㅠㅠㅠㅠㅠㅠ
@JUYONG PAPA - 2009/03/25 16:14
답글삭제'곧' 말인가요? 혹 북한 위성 발사 뭐 이런거? ㄷㄷㄷ
@MindEater™ - 2009/03/25 21:56
답글삭제전후사진으로 그것을 판단하실 줄이야. ㅋㅋㅋ
@진사야 - 2009/03/25 22:15
답글삭제한국 사람 같으면 연락처라도 알아내서 운이 좋다고 생각하냐 그 반대냐 인터뷰라도 하고 싶은데, 연락할 방도가 없군요. ㅎㅎ
@greenfrog - 2009/03/26 07:57
답글삭제오래 사실 운명이었으니 살아남으신 걸지도. ^^
@별헤는밤 - 2009/03/26 08:47
답글삭제히로시마나 나가사키에 그런 전시관이 있다는 걸 들은 적이 있는데 가보셨군요. 잠깐... 캐나다에 계신분이 비행기 타면 한시간 거리에 있는 저도 아직 가보지 않은 일본엘 가보셨단 말씀이신 건가요 지금? 이번 주말에 1박 3일이라도 한번 다녀와야지 안되겠네요. ㅋㅋ
지금 이 주제로 논문쓰고 있는데 .... 믿겨지지 않는 사실을 하나 배웠네요^^
답글삭제@날날나나 - 2009/04/10 08:46
답글삭제설마 이 이야기를 논문에 포함시키려고 그러시는 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