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걸 두고 우리가 자주 쓰는 말은 "꿩 먹고 알 먹고.",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일타쌍피(?)". Jake Bronstein이란 남자가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했는데 그 방법이 남달랐던 덕분에 아래 동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여자친구는 크게 기뻐한다.
제이크 여자친구는 상황을 전혀 모르고 그저 제이크가 귓속말 여러 명에게 전달하기 기록 한번 세워보겠다기에 참여했다고 한다. 남자 친구가 전달한 귓속말은 "Kristina, will you marry me? - 크리스티나, 우리 결혼할래?" 화질은 그다지 좋지 않으니 감안하시길.
이 술집 안에 있던 손님 59명을 돌고 돌아 마지막 사람이 무대에 올라 크리스티나에게 "결혼해줄래요?"라고 하자 잠깐 어리둥절. 모르는 사람이 다짜고짜 결혼하자니까 혼란스러웠던 것 같다. 전달한 자신도 당황스러웠는지 마지막 주자가 뒤를 가리키자 그제야 크리스티나는 이 모든 게 제이크가 자신을 위해 꾸민 계략(?)인 걸 깨닫는다. 결국, 크리스티나는 그러겠다고 대답했으며 제이크는 World Record Appreciation Society가 인정하는 기록도 세웠다.
이러면 지는 건데... 부럽다.
Source: zoomdoggle
아아아
답글삭제이 상황을 이겨내자!!!!![퐈이어!!]
저도 졌군요.
답글삭제아.... 훈훈해요... ㅠ_ㅠ 졌습니다. OTL
답글삭제귓속말전달실습을 통해 이야기가 전달 중 얼마나 왜곡될 수 있나에 대해 배운, 그래서 메시지가 짧아야 정확도가 높다 따윌 배운...전 뭔가요? ㅋㅋ 크리스티나는 좋겠네~ 그래도 그거 다 한때다? -ㅂ-; 흥!
답글삭제@Joshua.J - 2009/07/29 11:35
답글삭제퐈이아~!! ㅋㅋ
@snowall - 2009/07/29 11:44
답글삭제미혼이라면 누구나 지게 마련이죠. : )
@연님 - 2009/07/29 11:46
답글삭제연님이 나중에 남자 친구한테 이런 프러포즈를 하는 건 어때요? 제 블로그에 소개도 하고. ㅋㅋ
@미미 - 2009/07/29 11:47
답글삭제마치 모든 걸 달관한 듯한 이 말투... 이기셨군요!
한 단어 놓쳐도 예측가능한 너무 쉬운 문장이라 59명 기록은 취소에욧! 저도 부러운데.. 이거 어케 해야될 쥐.. ㅠ.ㅠ
답글삭제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답글삭제훈훈합니더..ㄷㄷㄷ
답글삭제아...눈물날라 그래요...
답글삭제훈훈한 기록이네요. :)
답글삭제졌다;ㅂ;
답글삭제trackback from: 평생 잊지 못할 나의 프로포즈
답글삭제2년전 오늘, 그러니까 2005년 12월 1일은 제가 사랑하는 여자 친구(지금의 제 와이프님, 이하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했던 날입니다. 참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이뤄진 프로포즈였는데요. 그날의 기억을 기록으로 남겨볼까 합니다. 결혼일자까지 잡았지만 아직 프로포즈를 하지 못했던 그 때... 내심 프로포즈를 기대 하던 여자친구에게 어떻게 해야할지 참 고민이 되더군요. 꽤 오랜 고민을 하던 끝에 '평생에 한 번 하는거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이벤..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답글삭제@회색웃음 - 2009/07/29 12:48
답글삭제부러우시면 나중에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할 때 이 방법을..
@배리본즈 - 2009/07/29 12:48
답글삭제넵! 감사합니다. : )
@띠용 - 2009/07/29 13:07
답글삭제mr B 군에게 해달라고 하세요. ㅋㅋ
@rince - 2009/07/29 13:07
답글삭제자자 눈물 훔치시고. : )
@.cat - 2009/07/29 15:40
답글삭제훈훈한 건 둘째치고.. 부럽죠?
@mahabanya - 2009/07/29 15:43
답글삭제나중에 이 방법 쓰세요. 친구들 단단히 연습시키고. ㅋㅋ
@odlinuf - 2009/07/30 00:53
답글삭제음화화화홧~~~~~ (왜 웃을까욤? ㅋㅋㅋㅋ)
@회색웃음 - 2009/07/29 12:48
답글삭제왜..왠지 저 도망가야 할 분위기.
부럽
답글삭제오늘의 렛슨: 잔머리 (일명 JQ)가 좋은 남자가 여자를 얻는다.
답글삭제귓속말이 아니라 가족오락관처럼 고요속의외침으로 했다면 더욱 재미있었을듯 하네요. ㅎㅎ
답글삭제아... 졌습니다 ㅠ.ㅠ
답글삭제you win.
답글삭제난 여자 친구가 없다 ㅜㅜ
@kimatg - 2009/07/29 17:51
답글삭제ㅎㅎ 부러우시군요!
@bkzzang - 2009/07/30 05:52
답글삭제왠지 이벤트도 벌써 구상하고 치밀한 계획까지 세워놓으셨을 듯. ㅋㅋㅋ
@hyegyu - 2009/07/30 12:30
답글삭제흑흑.. 저 어떡하죠?
@영민C - 2009/07/30 15:32
답글삭제그렇게 하면 뺩 맞지 않았을까요? ㅋㅋ
@진사야 - 2009/07/30 20:30
답글삭제이긴 분은 얼마 되지 않을 듯. : )
@nuzl - 2009/07/31 14:45
답글삭제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