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손재주는 있고 봐야 한다. 어떤 사람이 자신의 노트북 컴퓨터에 수제 수냉식 쿨러를 달았는데 컴퓨터가 오래되고 지저분해서 다소 엉성해 보이지만 꽤 효율이 좋다고 한다. 그 밖에도 이 노트북 컴퓨터에 재밌는 점이 많아 주인의 허락을 구해 사진을 가져와 봤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건 이 사람의 노트북 컴퓨터로, 슬리브에 넣은 게 아니라 컴퓨터를 장식하려고 헝겊을 덧댄 것이다.
이 사진은 노트북을 연 모습. F1 키는 사라졌고 트랙패드 밑에 버튼은 닳았다.
컴퓨터를 뒤집은 모습이다. 사진에 적힌 바로는 열리는 뚜껑이란 뚜껑은 다 사라졌다. 수냉식 쿨러가 보인다.
쿨러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자. 구리 파이프와 라텍스 튜브를 이어서 물이 순환하게 만들었다.
외부로 나가는 튜브는 아래 사진처럼 탈착할 수 있다. 두 번째 사진에 펌프가 보인다. USB 소켓에 연결해 전원을 공급한다.
글 첫머리에서 이 쿨러의 효율이 꽤 좋다고 언급했는데 컴퓨터 온도는 21℃ 정도라고 한다. 노트북 컴퓨터 발열로 골머리를 앓는 분은 당장 이곳에 가서 사진을 더 보시고 노하우를 전수받으시면 되겠다.
Thanks Adam.
헐... 수냉식 쿨러 진짜 달아보고싶습니다.^^
답글삭제...
답글삭제진정한 용자이십니다;;;;
어벙....;;;; 저거...왠지 멋지기는 한데 노트북이 좀 많이 상할 것 같은데요;;
답글삭제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답글삭제쿨러...노트북 만드는 기술의 대부분은 쿨링 시스템과 연관된다고 하더군요. 부품을 때려박아 넣는다고 좋은 노트북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열원을 파악하고 열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설계 노하우가 춈 대단한 기술이라능.
답글삭제참고로 인텔에서는 씨피유만 개발하고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쿨링장치도 개발하고 있다능;;
자칫하다 물새면 노트북은 끝인가여..
답글삭제읏차차... 대단한데요?? ㅋㅋ
답글삭제신기한데요...ㅋㅋ
답글삭제@하수 - 2009/07/15 13:45
답글삭제저도 그러고 싶은데 수냉식은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유지보수하기 까다롭다는 얘기를 들어서 그냥 마음 편히 공냉식 쓰려고요. : )
@KineticStream - 2009/07/15 14:10
답글삭제제가 좀 용자..죠. 쿠..쿨럭. ㅋㅋ
@ShellingFord - 2009/07/15 14:57
답글삭제그렇겠죠. : ) 그런데 저거 붙이기 전에 이미 많이 상한 거 아니었을까요? ㅋㅋ
@배리본즈 - 2009/07/15 15:18
답글삭제넵. 감사합니다~ : )
이.. 이것은 제가 건드릴 수 없는 영역...
답글삭제@mahabanya - 2009/07/15 15:27
답글삭제아.. 결국 제가 나서야 하나요.
@Joshua.J - 2009/07/15 15:42
답글삭제그런거여.. ㅋㅋ
@회색웃음 - 2009/07/15 15:58
답글삭제하나 만들어 보시겠습니까요? : )
@아크몬드 - 2009/07/15 17:13
답글삭제앗.. 글감 찾는 실력이 떨어져서 그냥 되는 대로 올렸는데. 신기하다고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흑흑..
@Cressiah™ - 2009/07/15 17:52
답글삭제건드리셔도 괜찮습니다. 시행착오가 좀 있을 뿐이겠죠. 노트북 두세 대 정도..
@아크몬드 - 2009/07/15 17:13
답글삭제아크몬드님의 강림! /두둥!
이렇게 해도 노트북이 어느 정도 무사하다니 정말 신기합니다;;
답글삭제헙.. 단순하지만 정말 효과적인 방법이긴 하겠네^^;
답글삭제밖에 들고 다니기는 좀 뭣하겠네요^^ㅋ
답글삭제배터리도 어댑터 직접연결로 바꾼것같고,,, 실내용인것 같네요...
실력은 대단!!!!
물대신 소주를 넣어도 될까요?
답글삭제푸하하~ 멋지군요!
답글삭제수냉식 쿨러가 효율은 좋은데 이런 저런 문제들 때문에 실제 사용하기는 힘들텐데, 저분은 참 대단하네요. :-)
21℃???
답글삭제우왕 쩐다...ㄷㄷ
노트북에 수냉식쿨러라니 상상도 못했는데 외장수통(?)을 이용하는 방법이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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