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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31일 금요일

구글 애드센스 코리아 트위터 입성 기념 이벤트

구글 애드센스 코리아가 트위터 입성 기념 이벤트 중입니다. 미루고 미루다 마감일이 되서야 하는 점 구글 신께서 용서해주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언제나 "구글만세"를 외쳤답니다. 트위터에서도 그랬고 블로그 글, 심지어는 댓글에도 "구글만세"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참에 한번 더. #구글만세.
보시는 것처럼 블로그에 애드센스 코리아 트위터 계정(@AdSenseKorea)을 소개하고 글 주소를 publisher.event@gmail.com으로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를 적어 보내면 감사하게도 선물을 준다고 하는군요. 여러분도 꼭 참여하세요. 마감은 7월 31일, 오늘! 마감 임박! 첩보를 들어보니 선물은 무릎 담요가 될 거라고 합니다. 트위터 쓰시는 분은 애드센스 코리아 follow도 하시면 금상첨화.

2008년 7월 16일 수요일

공개망신당한 괴짜경제학 저자

블로거들이 글을 쓸 때 흔히 범하는 오류 중의 하나가 아마도 오타가 아닐까 생각한다. 나도 물론 저장하기 버튼을 누르기 전에 꼭 하는 일이 오타 확인하기다. 하지만, 자신의 잘못은 자신이 발견하기 어렵듯이 꼭 글을 발행하고 한참 지나서야 발견하거나, 고맙게도 다른 분이 댓글을 써서 지적해 주시는 일이 가끔 있다. 그래서 요즘엔 맞춤법 검사기도 동원하고 미리보기 기능도 이용해서 발행하기 전에 다시 한 번 읽어보기도 한다.

"괴짜 경제학(Freaknomics)"이란 유명한 책의 공동저자이자 저널리스트 Stephen J. Dubner가 세계적 시사, 경제 전문紙 The Economist의 한 기사에 오류가 있다는 이야기를 서두로 자신의 블로그에 '오타'에 관한 글을 썼다가 망신을 톡톡히 당한 사례가 있어 소개한다. 이 상황은 이코노미스트의 멋진 답변으로 종료됐으며, 발단은 Dubner가 자신의 Freaknomics 블로그에 올린 글 'Department of Oops'이다.

Dubner는 어느 날 이코노미스트 紙에 실린 'Sterling Silver'라는 글을 읽는다. 그런데 Dubner는 그 기사 첫머리에 등장한 문장에서 잘못을 발견하고 딴죽을 걸기로 마음먹는다.

In the hills north-east of Mexico City it is not uncommon to find Cornish pasties for sale.
멕시코시티의 북동쪽 언덕(또는 멕시코시티의 부자동네)에 코니쉬 패스티 파는 곳은 흔하다.

여기서 꼬집고 싶은 오타는 'pasties'였다. Dubner는 이코노미스트지가 'pastry(페이스트리)'의 복수형인 'pastries'란 단어에서 철자 'r'을 빠뜨린 것으로 생각하고 블로그에 이코노미스트가 자신의 의견을 받아들여 오류를 수정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글을 올린다. 글을 쓰면서도 아마 사과 받을 기대에 부풀어 흐뭇했을 것이다.

하지만, 여러 사람이 이 글을 읽고 Economist지가 아닌 Dubner의 오류를 지적한다. 이 중 위키피디아를 인용해 댓글을 남긴 사람은 'Cornish pasty'는 다진고기, 감자, 양파 등을 넣고 구운 영국식 파이/빵의 일종이라고 Dubner에게 일침을 가했으며, 이코노미스트지가 쓴 'pasty'의 복수형 'pasties'가 옳다면서 80여 명이 의견을 남긴다.

상황은 Dubner가 온라인에서 창피를 당하고 일단락되는 듯싶었으나, 결정타를 남긴 우편물이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Economist 측에서 보낸 작은 소포였다. Dubner는 최근에 재구독을 신청해서 이코노미스트가 작은 사은품을 보냈나 하고 기대에 부풀어서 내용물을 확인했다. 그러나 그 속에는 다름 아닌 진짜 Cornish Pasty 한 개만 달랑 들어 있었던 것이다. 한 방 먹은 Dubner는 마침내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자신이 실수했노라며 이코노미스트에 쿨하게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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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credit: Steve Dub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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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credit: Steve Dubner

다른 사람이 쓴 글을 읽고 칭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처럼 지적 또는 비난도 한다. 하지만, 내가 여태껏 관찰한 바로는, 특히 사회 이슈 성 글을 읽다 보면, 칭찬보다는 지적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게 사실이다. 지적이 나쁘다는 게 아니다. 지적은 글쓴이로 하여금 더 나은 글을 쓰도록 하는 원동력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너무나도 직설적이고 밑도 끝도 없이 지적하는 사람을 보면, 내 블로그가 아닌데도 그 댓글을 지워버리고 싶다고 느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지적은 꼭 필요할 때, 칭찬은 필요 없어도 해주는 웹 문화가 하루빨리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그런 의미에서 제 칭찬 좀...핫핫. : )

Source: Freakonomics, The 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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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28일 토요일

나에게 맞는 향수를 찾아라 - Scent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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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연인이 있다면 누구나 한 번쯤 어떤 향수가 좋을까 하고 고민했던 적이 있으신가요? 굳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기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본인 취향에 맞는 향수를 사기 위해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고 또 매장에 들러 이것 저것 향을 맡아본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많이는 아니지만, 저도 과거에 두 세번 정도 백화점에서, 공항 면세점에서 여러 종류의 향수 향을 맡아 본 나머지 나중엔 머리가 몽롱해져서 급기야 향이 아닌 브랜드가 선택기준이 됐었던 적이 있습니다.

SCENTMAP이라는 웹사이트가 우리의 이런 불편함을 어느정도 해소시켜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단 주로 향수에 대한 지식이 여성분들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남성분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만, 향수를 많이 쓰는 여성분들에게도 이 웹사이트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_^ 남자인 제가 볼 때 조금 복잡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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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TMAP에 접속하시면, 그림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왼편에 브랜드와 원하는 향을 고를 수 있는 메뉴가 있습니다. 저는 예를 들기 위해 Bulgari와 Rose essentielle를 선택해봤습니다. 그리고 오른 편의 리모콘에 있는 화살표 버튼(Extroverted, Fresh, Warm, Intimate)과 아래 부분의 선택메뉴로 조정을 해 나가면서 본인에게 맞는 향의 향수종류를 추려낼 수 있습니다. 이 버튼들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 지 잘은 모르겠지만, 대충은 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 남성용 향수의 종류가 그리 많지 않아서인지, 이 SCENTMAP은 아쉽게도 여성용 향수만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For Women On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