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5일 목요일

한 직장인이 스트레스 푸는 방법


직장다니시는 분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시죠. 여기 그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 보낸 외국인이 있습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꿈꿔봤을 그런 광경이 아닐까요? 잠시 머리를 식히는 차원에서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19세 이상 직장인들은 절대로 따라하시면 안됩니다.

화면 중앙의 양복입은 남자를 주목하세요.


이 동영상의 주인공, 참 시원하게 때려 부순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론 나중 일이 걱정이 됩니다. 기물파손에 동료 치료비까지 물어 주는 것은 둘째치고 회사에서 살아 남았을까요? 무엇이 그를 이렇게 화나게 만들었을까요? 뭔가로 인해 잔뜩 화가 나 있는 상태에서 옆의 동료가 그의 책상에 놓여있던 서류를 실수로 떨어뜨린 것이 기폭제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외국 나가서 뺨 맞기 십상인 행동 5가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듯 상대방에게 심한 모욕감을 주는 행동중의 하나로 주먹을 쥐고 가운데 손가락만을 펴서 보여주는 것이 있습니다. 이 행동은 미국 헐리우드영화 덕택에 세계공용어가 되다시피 한 나머지, 이제는 어린 아이들도 이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세계 여러나라에서 본의 아니게 현지인에게 큰 봉변을 당할지도 모르는 행동들이 많은데, 그 중 다음과 같은 다섯가지를 추려봤습니다.

1. 상대방에게 손바닥을 펴서 내미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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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by ŽakQ100 (flickr.com/photos/zakq100)


그리스에서 손가락을 모두 곧게 편 상태로 손바닥을 보이는 행위는 'moutza' 또는 'mountza'를 의미하는 것으로서 그리스인들에겐 상당한 모욕감을 주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moutza'의 기원은 비잔틴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죄인을 벌하는 관습은 죄를 지은 사람을 쇠사슬에 묶어 말에 태운채 마을을 돌게 한 후 마을사람들이 그 사람의 얼굴을 향해 인분(人糞)을 던지는 것이었습니다. 이 'moutza'가 현대로 전해져 그리스에서는 손바닥을 내미는 행동이 상대방으로 하여금 심한 모욕감을 안겨준다고 하니 이 곳을 여행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예를들어 어느 식당에 갔을 때, 웨이터가 '더 드시겠습니까?'라고 물었는데, 손바닥을 보여주며 '아뇨, 됐어요.'라고 말하기라도 한다면...음....그 웨이터가 외국인이라 이해해 준다면 그냥 웃어 넘기고 말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욕을 한바가지 얻어 먹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2. 손바닥을 본인에게 향한 채 손가락으로 'V' 표시를 하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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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by Dr Craig (flickr.com/photos/rorymunro)



이 행동도 영국이나 기타 영어권 국가에서는 '중지'를 보여주는 행동과 마찬가지의 의미로 쓰인다는 것을 아마 적지 않은 분들이 익히 들어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손바닥을 밖으로 향한 채 이 행동을 취한다면 그것은 '승리'를 표시하지만 반대로라면 현지인들에게 반감을 불러 일으킬 것입니다. 제가 영국에 있을 당시의 일입니다. 친구와 함께 기차를 이용해서 급하게 어디를 가야했기에 표를 구매하기 위해 역사 내 창구에 앉아 있던 예쁘게 생긴 직원에게 다가가 카드를 건네주며 기차표 두장을 달라는 의미로 'V'자를 그려 직원에게 보여 줬습니다. 물론 손등을 그녀에게 향한 채. 저는 '아차'싶었고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그 직원도 약간 당황하는 빛이 역력했지만 제가 외국인이란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으니 이해한다는 의미였는지 한 번 피식 웃고 말더군요. 이런 관습에 젖어 생활했던 제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진찍을 때 서슴없이 'V'자를 취하는 것을 보면 가끔씩 흠칫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내 '참, 여긴 영국이 아니지'하며 마음을 가라 앉히곤 합니다. 영국여행 하시는 분들, 이 같은 실수는 되도록이면 하지 마세요.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불러 일으킵니다. ㅡㅡV

3.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우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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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by matildaben (flickr.com/photos/ferneyes)



중동서부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그리고 일부 남아메리카,  이탈리아, 그리스 지방에서는 중지를 사용하는 것처럼 성(性)적인 모욕감을 불러 일으키는 행동입니다. 특히 팔을 한 번 휘드르면서 이 행동을 취할 때 그 의미는 배가 됩니다.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워 상대방에게 보여 주는 행동은 자신의 엄지를 상대방의 신체 일부(?)에 찔러 넣겠다는 의미랍니다. 이 지방들에서 혹시나 히치하이킹 한답시고 길가에서 이런 행동을 했다간 봉변을 피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조심하세요.

4. 엄지와 검지로 OK 표시를 하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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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by Homies in Heaven (flickr.com/photos/homiesinheaven)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이런 표시를 자주 씁니다. '좋았어!'라는 의미로 쓰이죠. 하지만, 브라질에서는 하지 말아야 할 행동입니다. 이 것도 1, 2, 3번의 예와 마찬가지의 의미로 널리 쓰인다고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브라질의 어느 식당에 들러 식사를 한 후 웨이터가 다가와 '식사 어땠어?'라고 물었을 때 OK의 의미로 이 행동을 보여 준다면, 웨이터는 심한 모욕감을 받을 것이고 여러분은 쫓겨날지도 모릅니다. 그나마 식사가 끝나서 다행인가요? 한 일화입니다. 1950년대 미국의 부통령을 지냈던 Richard Nixon이 브라질을 방문했을 때의 일인데, 공항에 도착한 Nixon은 비행기에서 내리며 자신을 향한 카메라를 향해 양손으로 OK 사인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그의 본의가 무엇이었든 그것을 본 브라질 국민들에게는 심한 모욕감을 안겨줬을 것이 분명하고 사람들은 Nixon을 향해 욕을 마구 해댔겠죠.

5. 이성을 반갑게 맞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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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by Trois Têtes (flickr.com/photos/troi-tetes)



이슬람 율법에 따르면 여성이 공공장소에서 가족이 아닌 남성을 반갑게 맞는 행동은 음란한 행위라고 여겨져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습니다. 지난 2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는 한 미국인 여성이 이슬람 종교경찰(Mutaween)에 의해 체포되어 옷이 벗겨진 채 몸수색을 당하고 강요에 못이겨 거짓 자백을 하고 나서야 풀려난 사건이 있었습니다. Yara라는 이 여성이 남자동료와 함께 시내에 있는 스타벅스 커피숍에서 같이 앉아 담소를 나눴다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현지에서도 드문 일이라고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처럼 외국인이 이상하게 여기는 것 중 하나가 어른 앞에서 담배를 꺼내 무는 모습이죠. 가까운 일본에서는 아버지와 맞담배를 피우는 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일본인 친구에게 전해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 다섯가지 행동 외에도 각 나라들마다의 서로 다르게 적용되는 gesture가 있을 것입니다. 외국에 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한 나라를 방문하기 전 그 지역에서 금기시 되는 행동이 무엇인가를 미리 살펴보는 것도 혹시모를 불미스러운 사태를 미연에 방지함에 있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뺨 맞기 싫으시다면. ;-)

UPDATE(08.6.5, 오후 11:12) 댓글을 달아 주신 joanna님의 말씀에 의하면 말레이시아에서는 길을 가르쳐 줄 때, 엄지손가락을 사용한답니다. 우리말로는 검지이며 영어로는 index finger인데 말레이시아에서는 이 index finger가 엄지가 되겠군요.
UPDATE(08.6.6, 오전 00:21) 2번 'V'의 기원을 minax님께서 댓글로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
UPDATE(08.6.6, 오전 01:46) 댓글 달아 주신 Tony님께서 El Salvador에서 해서는 안되는 손 짓에 대해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UPDATE(08.6.6, 오전 09:28) darthjung님께서 'V'의 또다른 유래설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UPDATE(08.6.6, 오후 12:06) 사노라면님의 말씀에 의하면 말레이시아에서는 아이가 귀엽다고 머리를 함부로 쓰다듬는 것은 그나라 예의에 어긋난다고 합니다.
UPDATE(08.6.6, 오후 05:27) 찐란님께서 이슬람 국가에서 해서는 안될 또다른 행동을 알려주셨습니다.
UPDATE(08.6.6, 오후 09:20) visitor님이 이슬람 문화권인 인도네시아에서 해서는 안될 행동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UPDATE(08.6.7, 오전 09:52) 섬나라왕비님께서 필리핀문화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댓글을 통해 알려 주셨습니다.
UPDATE(08.6.8, 오전 00:09) 문진석님께서 본문 3번과 관련, 한가지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UPDATE(08.6.8, 오전 00:24) 희망님께서 잡다(^^)한 외국예절상식을 알려 주셨습니다.
UPDATE(08.7.5, 오전 11:37) 파란하늘님께서 'V'가 어떻게 실생활에 응용되는가에 대해 예를 들어 주셨습니다.


 

2008년 6월 4일 수요일

물고기를 산 채로 꿀꺽 - 벨기에 Krakelingen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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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Karel Lampaert (flickr.com/photos/karel_lampaert)


벨기에의 작은 마을 Geraardsbergen에서는 매년 2월 24일 Krakelingen Festival이 열립니다. Geraardsbergen 마을사람들이 그 고장에서 가장 높은 곳까지 퍼레이드를 펼치고 바로 그 곳에서 krakelingen이라는 이 지방 고유의 작은 빵(프레첼모양)을 사람들에게 던져주는 행사도 같이 진행됩니다.

하지만 이맘때쯤이면 항상 언론과 동물애호가들의 주목을 받기도 한다는데요, 그 이유가 빵을 던져주는 사람들이 그 전에 하는 독특한 행동때문입니다. 이 특권을 가진 사람들은 주로 유명인사들로 구성이 되는데, 마치 영화 '반지의 제왕'의 간달프 복장을 한 어르신들이 성배모양의 잔에 와인과 물고기를 산채로 담가서 유명인사들에게 전달하면, 와인과 함께 잔에서 퍼덕대고 있는 물고기를 그대로 삼킨다고 합니다.

저는 처음에 우리가 회를 먹듯 이 사람들도 씹어서 삼키는 줄로만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나 봅니다. '산 물고기를 마신다'라는 표현을 쓰더군요.

이 행사의 모습을 담은 한 사진작가의 갤러리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잔 위에 펄떡거리는 물고기도 보입니다.)

2.5cm정도의 회색빛이 나는 이 불쌍한(?) 주인공은 grondeling이라 불리는 물고기이고 궁금함을 참을 수 없어 그 녀석의 모습을 검색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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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ndeling ㅠ.ㅜ



이 물고기도 죽지 않은 이상 살기위해 사람의 뱃속에서 계속 꿈틀댈텐데 그 느낌은 어떨까요? 산낙지 먹는 것과 비슷하려나요? 그보다는 훨씬 더 명랑하지 않을까요? 저는 산낙지도 먹어보질 못해서 좀처럼 그 느낌을 상상하기가 힘듭니다.

이 페스티벌에는 한가지 걱정이 있다는데, 동물애호가들의 비난이 아닌 grondeling이라는 물고기의 크기가 점점 커진다는 것입니다. Geraardsbergen 마을 주민들은 동물애호가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물고기를 '삼키는' 그들만의 행사를 절대로 그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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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Karel Lampaert (flickr.com/photos/karel_lampa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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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kelingen Festival은 중세시대에 있었던 한 전쟁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이 전쟁에서 성 안에 오랜시간 포위당하고 있던 군사들이 성 밖의 적군을 향해 krakelingen이라는 이 빵을 마구 집어 던져 자신들은 음식이 부족하지 않다는 것을 과시했던 것에서 기원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Geraardsbergen이라는 마을은 수도 브뤼셀에서 서쪽으로 약 3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2008년 6월 3일 화요일

에어컨디셔닝 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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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쿠초후쿠라는 회사가 개발한 방석은 조금 특별합니다. 우리나라의 여름도 일본만큼이나 습도가 높고 무더워 졌기 때문에 이와 비슷한 제품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날 것 같습니다.

스즈카제라는 이 방석은 에어 컨디셔닝 시스템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외부의 공기를 환풍기의 원리와 같이 팬을 이용, 내부로 빨아들여 다시 밖으로 배출하는 구조입니다. 방석내부에는 'super spacer'라는 것이 촘촘히 들어있어 사람의 몸무게로 인해 통풍이 되지 않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매우 유연한 구조일 뿐만 아니라 가벼워서 휴대도 간편하다고 합니다. 또한, 링크되어 있는 동영상에서 처럼 건전지로 작동되고, 경제성마저 뛰어나 하루에 8시간 씩 매일 사용한다고 했을 경우 한달 전기료는 약 50원에 불과합니다.

쿠초후쿠라는 회사는 이 외에도 예전부터 이와 같은 원리를 이용한 의류침대시트를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방석은 현재 쿠초후쿠 회사 홈페이지에서 스탠다드형이 약 48,000원, 자동형이 약 72,000원, 자동차용이 약 67,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 제품과 관련된 동영상을 잠깐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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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질 않았기 때문에 성능은 잘 모르겠지만, 이 회사가 꾸준히 개발해서 시장에 내놓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그다지 실망스러운 제품은 아닌 것 같습니다. 팬으로 작동되기 때문에 건물내부에 설치되어 있는 에어컨처럼 시원한 느낌은 없겠으나, 일단 땀은 생기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만...국내에서도 이 것과 유사한 방식의 제품이 판매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름철 땀때문에 고생이 많으신 분들은 구입을 고려해 보셔도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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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2일 월요일

속이 훤히 비치는 토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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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터를 쓰시는 분이라면 누구든지 한 번 쯤 빵을 태워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처음 사서 온도를 잘 못 맞췄다거나, 같이 쓰는 사람은 더 구워진 빵을 좋아하는데 그 사람이 온도를 올려 놓은 사실을 잊고 빵을 구웠다거나 등등의 경우죠. 저도 물론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한 집에서 3명이서 살던 적이 있었는데, 한 녀석이 빵을 태워서 먹는 것을 즐긴 나머지 저와 다른 친구는 토스터를 이용해서 빵을 구울 때마다 온도를 확인해야만 했던 기억이 납니다. ㅠㅜ

그 때 이와 같은 토스터를 발견했었더라면 더할나위 없이 좋았을 텐데요. 아마 당장 구입했을 겁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것처럼 빵이 구워지는 모양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제품은 오로지 온도와 후각에만 의지해야 하는데 말이죠. 근래들어 옷도 see-through가 유행이라더니만, 토스터도 see-through 컨셉입니다. 디자인을 공부하는 David Chacon이라는 학생이 디자인했습니다. 많이 태워먹었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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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design concept이지 아직 개발된 제품은 아닙니다. 이와 비슷한 토스터 디자인을 inventables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드는데, 빵 넣는 슬롯이 한 곳이라는 게 단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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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않는 쵸콜릿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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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제품과 관련없음. photo by brentdanley (flickr.com/photos/brentdanley)

호주 Tasmania라는 곳의 한 연구소는 그들이 세계 최초로 입에 닿기 전까지는 녹지 않는 쵸콜릿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보통 쵸콜릿이라 함은 맛은 좋지만 손에 닿으면 사람의 체온에 의해 녹게 되고, 누구나 한번쯤은 가방에 넣어 놓았던 쵸콜릿때문에 소지품이 지저분해졌던 경험이 있을 겁니다. 칼로리가 높은 관계로 예로부터 군대에서는 비상식량으로 많이들 애용하고 있습니다. 미군의 쵸콜릿은 영화상에서 어린이나 여자들을 포섭(?)하기 위한 도구로서도 가끔 등장하기도 하죠. 하지만 우리나라 군대는 제가 전역하기 전 쵸콜릿을 배급받아 본 적이 없으므로 패스. 혹시 날라리 부대?

이 쵸콜릿은 Tamania에 있는 국방과학연구소가 한 식품회사와 공동개발한 것으로 섭씨 49도까지 녹지 않는다고 합니다. 참고로 보통 쵸콜릿은 약 34℃ 부근에서 녹습니다. 이미 Queensland 북부에서 호주 군인들을 대상으로 이 쵸콜릿에 대한 테스트를 마친 상태라고도 연구소는 전했습니다. 여기서 궁금증 하나. 49도의 온도에도 녹지 않는데, 사람 입에 들어가면 녹을까요?

또한 이 연구소가 개발한 쵸콜릿에는 다른 쵸콜릿 제품에는 없는 비타민 A와, B1, C가 첨가되어 있다고 합니다.



화성에서 얼음을 발견하다


화성을 탐사중인 피닉스호
가 이번엔 얼음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전송했습니다. 지난 토요일, 화성의 북극지역을 탐사하던 피닉스 우주선이 보내온 사진 속에는 화성 표면의 흙에 묻혀있긴 했지만, 밝고 빛에 반사되어 반짝거리는 물질이 선명하게 찍혀 있었습니다. 과학자들은 흥분했고 이것이 화성에 물이 존재했었다는 증거라며 이를 확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얼음이 아닌 다른 것일 수도 있으니 신중해야 한다는 견해를 가진 과학자들도 있습니다. 그 문제의 사진을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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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반짝거리는 것이 있긴 있군요. 이것이 얼음으로 밝혀진다면 과거 화성의 기후가 따뜻했을 수백만 내지는 수억년 전에 그곳에 생명체가 존재했었을 수도 있다는 설이 더욱 설득력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얼음이라는 것은 생명체를 그대로 보존시킬 수 있는 훌륭한 물질이기 때문이죠. 정말로 지구상의 남자들은 John Gray의 책에서처럼 화성인의 후예인 것일까요? ;-)